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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식회
소주안주로 좋은 소곱창전골 사골육수 활용 레시피
예전에는 집에서 곱창요리를 먹으려면 손질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손질이 잘 된 곱창이 시중에 잘 나와있어 한결 요리하기 편리해졌어요. 내장류를 즐겨 먹지는 않아서 잘 사는 편은 아닌데, 얼마 전 친한 동생이 맛있다고 먹어보라며 손질 소곱창과 대창을 한 봉지씩 나눔 해주었답니다. 곱창과 대창을 구워 먹자니 그 기름을 감당하기 싫어 식사로도 좋고, 소주 안주로도 그만인 곱창전골을 끓여 먹기로 했어요. 구수하고 얼큰하게 끓이면, 전골 자체는 물론 면도 넣어 먹고, 밥까지 볶아 알뜰하게 풀코스로 즐길 수 있으니 풍족한 식사가 되지요. 국물 한 숟가락에 엄지가 바로 올라오는 맛의 소곱창전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4인분30분 이내초급
[주재료]
손질 소곱창 200 g , 대창 200 g , 우삼겹 또는 차돌박이 300 g , 알배추 6 장 , 양파 1/2 개 , 당근 1/4 개 , 대파 1 대
[그밖에 재료]
사골육수 600 ml , 물 300 ml , 면 사리 1 개 (선택(우동 수제비 중화면 등)
곱창전골에 들어가는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었어요. 알배추는 겉절이를 담글 때처럼 어슷 썰고, 양파와 대파, 당근, 깻잎은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 주었어요. 당근 대신 애호박이나 버섯류를 넣어도 맛있어요. 채소들은 집에 있는 걸 활용하면 좋아요.
냉동된 손질곱창과 대창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했어요. 곱창은 미리 잘라 넣으면 곱이 빠질 수 있어 전골을 끓여 잘라주고, 대창은 미리 잘라서 준비하면 좋아요. 곱창에 기름이 많다면, 가위로 정리해주면 훨신 깔끔한 국물이 돼요.
고춧가루와 고추장, 된장, 국간장, 다진 마늘, 청주 또는 맛술, 액젓을 분량대로 섞어 곱창전골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알배추를 깔고, 채소들을 빙 둘러 담아 주세요. 그 위에 대창과 곱창, 우삼겹을 가지런히 올리고, 양념장까지 모두 넣어줍니다.
가지런히 담은 전골재료에 사골육수와 물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저는 우려서 얼려 놓은 사골육수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시판 사골국물이나 사골맛 코인육수, 분말로 대체해도 돼요. 단, 시판제품을 사용할 때는 간이 되어 있으니 양념이 너무 짜지 않도록 조절해 주세요.
육수를 넣어 뚜껑을 열고 강불로 5분간 끓인 뒤, 뚜껑을 닫고 채소와 고기들이 익을 때까지 끓여줘요.
전골이 끓고, 재료들이 잘 익었으면 이대로 먹어도 좋고, 면사리를 넣을 분들은 지금 넣으세요! 곱창전골에는 수제비나 우동사리, 중화면이 맛있어요. 생칼국수를 사용할 때는 미리 국수를 데쳐서 밀가루맛이 국물맛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중화면 사용했어요. 이미 익혀서 급랭시킨 거라 짧은 시간이면 조리가 가능하고, 간이 잘 배어 맛있답니다.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채워 주세요. 저는 싱겁지 않아서 간을 더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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