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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거사

장칼국수 장칼국수 레시피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장터국수집 맛

[재료]
국간장 1수저, 참치액젓 1수저, 소금 간

요번한주는 참 버라이어티 했었는데요.

거의 앉아있을 틈이 없을정도로 바쁜

한주를 보냈습니다.

울사부님 생신에 경칩..그리고 준비하는일도 슬슬~~

시동을 걸기시작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시골장터 국숫집 주인장이되어

넉넉하게 한그릇 장칼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얼큰 칼칼 구수한맛

장 칼국수


어릴때 종종 "따라나서라~~" 말씀하시는 어버지를 따라

시끌벅적한 시장에 가곤했었는데요.

그때마다 김 펄펄~~나는 국수집에 데려가곤 하셨죠.

무뚝뚝하신 아버지 자식사랑 표현이란것도 모르고

투덜거리다 맛나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

장칼국수였는데..

지금은 아이에게 내 그릇 국수 덜어 줄 정도로

아까움이 없습니다.

장칼국수 재료

칼국수 2인분

애호박 3/1개

표고버섯 1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


시장에서 파는 장국수는 대파만 조금 썰어넣고 끓여주는데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손질해 넣을겁니다.

육수는 바지락 삶은 국물을 사용했는데

일반 맹물로해도 맛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칼국수면을 넣고

채소들을 한꺼번에 집어넣고 끓이다

고추장 한수저 잘 풀어줍니다.

그리곤 양념을 하는데요.

장칼국수 양념

바지락육수 1대접(맹물사용가능)

고추장 1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국간장 1수저

참치액젓 1수저

소금 간


장칼국수는 걸죽한 맛으로 먹는데요.

칼국수는 7분정도만 삶아주면 적당합니다.

중간에 면을 들어다놨다 한두번만 해주시면

면이 더 쫄깃거립니다.

이럼 완성~~!!

면을 그릇에먼저 담고 국물을 부어주면

넉넉한 시골장터 장칼국수집 주인 인심이 들어있는

한그릇이 바로앞에 펼쳐집니다.

김가루도 넉넉하게 뿌려주고 후추가루도 톡톡~~!!

면빨은 탱글탱글~~국물은 칼칼하면서 진할것같은데

일단 김가루를 잘 섞어 국물한수저 입을 축여줍니다.

그리곤 사정없이 면을 흡입하다 숟가락에

면을올리고 김치한점까지 올려 넣어주면

그때그시절이 아른거리네요.

호호 후후~~정신없이 먹다보면

밥 반공기말아 부족한 1%를 채워줍니다.

여기에도 잘 익은 김장김치 올려서 꿀꺽~~!!

주말점심 이것보다 더 맛있을 수 있을까요~~

매번 주말마다 먹는 면요리지만

먹을때마다 느끼는건 세상은 넓고

면요리는 무궁무진하다는거~

오늘은 옛기억도 떠올리며 시장통 한쪽 귀퉁이

국수집에서먹던 장칼구수를 만들어 봤는데요.

언제 어느때 떠올려도 그시절 그 추억은 아련하면서

갈수없는 가슴속 고향과도 같은 보물상자입니다.

주말 넉넉하게 보내십시요.

등록일 : 2025-03-08 수정일 :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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