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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식회
전복술찜과 전복내장소스 이렇게 만들면 우리집이 오마카세!
튼실한 완도 전복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이 전복으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급스러운 전복술찜을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스시 오마카세에 가면 전식으로 자주 나오는 요리인데 야들야들한 전복을 고소란 내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남은 내장소스는 밥에 초대리를 넣어 비벼 먹으면 꿀맛이라고요~~ 전복은 주로 죽을 끓이거나 버터구이를 해 먹고, 찜기에 쪄서 간장이나 초고추장을 찍어 드셨다면 이 레시피는 필수 저장각이랍니다. 부드럽고 잡내 없이 전복을 찌는 방법과 정말 맛있는 내장소스 비법까지 알려 드릴 테니 끝까지 잘 읽어 주세요~
찜기에 전복을 껍데기가 아래로 가도록 놓고, 얇게 저며 둔 무를 한 장씩 올려요. 이렇게 하면 무의 시원한 맛이 비린내를 제거하기도 하고, 전복이 마르지 않아 촉촉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그다음 청주 한 컵을 흩뿌려 줍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약불로 1시간 정도 전복을 쪄주세요. 전복은 10-15분이면 충분히 다 익지만, 전복술찜의 경우 약불에서 서서히 쪄야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전복 4개라 1시간을 쪘는데 여러 개의 전복을 찔 때는 시간을 늘려 주세요.
전복이 모두 쪄지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5분간 뜸을 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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