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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거사

김치전 김치전만들기 주말 출출할때 만드는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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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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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고 털어도 또 나오는 묵은지~~ 많으면 많을 수 록좋다지만 맛있고 없는 김치는 분명 입이 기억하니 냉장고 둘째칸 제일 밑 파김치옆에 있는걸 확실히 기억을 하고있습니다.
간사하고 치사한게 사람 입이라 원재료가 맛없으면 해주고도 욕을 먹는 법!! 그나마 한껏 김장김치에 시샘하던 시어 꼬부라진녀석을 골라 제물로 삼습니다.
김치는 쫑쫑, 고기는 너무잘게 썰지말고 씹힘이 있게 잘라줘야 김치전은 왔따!! 입니다.

, 주방가위

김치전 재료 묵은김치 4/1포기 돼지고기 250g 우리밀가루 2컵 튀김가루 1컵 청양고추 2개 물 두컵 라드유 3수저
밀가루에 튀김가루를 넣어 반죽하면 좀 더 바삭해 지는 건 기분탓인가 매번 전 지질탠 이 비율을 쓰고 있지요.
물을 조절해 반죽을 섞어주면 준비는 다 끝났네요.

숟가락

전 지질땐 불을 올려 팬을 달궈준 다음 중불이하로 줄이고 기름을 둘러 주세요. 오늘은 예전 기분을 내려 라드유를 사용했는데 돼지기름 두르고 부친 전.. 아는 맛이 무섭습니다.

프라이팬

한국자 크게 떠서 국자바닥으로 눌러가며 넓혀주고 모양을 잡습니다. 전 지지는걸 동영상까지 할건 아니지만 다년간 전을 지져보니 최대한 못 살게 굴어야 바삭하면서 타지않은 전을 맛 볼 수 있더군요. 흔들어~~ 흔들어~~!!

국자

위 상태만보면 바닥이 타는지 안 타는지 알 수 있는데요. 청양고추 몇개 올려 모양을 주는데 전에는 홍고추를 올려봤더니 제사음식 같아 빼버렸습니다.
휘리리~~ 뒤집어 뒷면을 지져줍니다. 환경이 환경인지라 뒤집는 모습 다음에 한번 동명상으로 보여드릴께요.

뒤집개

그리곤 후라이팬에서 스르르르~~접시에 담아 냅니다.

접시

오늘은 딱 세장만 더이상 부치면 술을 더 먹을까봐 흔들리는 오른손을 왼손이 잠시 잡아줍니다.
역시 지짐..전~ 부침개엔 막걸린데.. 청다미는 왜 그리도 약술에 약한지.. 딱 한잔만 대접에 다 먹을께요.
전은 바로 부쳐내 손으로 찢거나 젓가락으로 찢어 먹어야 제맛이죠.
먹고 먹고 또 먹고~~세장 부쳤을 뿐인데 모질란다고 째려보는 눈 때문에 슬며시~~작은방으로 가 낮잠을 청하네요.
가끔 낮술이 마려울때 종종있는데요. 이젠 술도 많이 못 마시지만 간단하게 한모금 마셔주면 답답한 속을 좀 풀어 주는것 같아 위안이 되네요. 이러다 중독자되는건 아니겠죠..평생 마신 술인데...ㅋ
주말 즐겁게 지내고 계신가요~~?! 경기영향을 많이타는 직업이라 요즘처럼 불경기엔 꼼짝도하기 싫은데요. 좋은 날이 어서 빨리왔으면 바라는데 곧 좋은날 있겠죠~~?! 오늘은 친구녀석 얼굴이 떠오르는게 속이 허한가~~ 아침밥이나 든든히 챙겨 먹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등록일 : 2024-12-08 수정일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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