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강화도 갔다가

교동 시장에서 말린 꼴뚜기가 보여서 반가워서 사왔다고

들고 집에 왔어요~

꼴두기조림 맛나게 만들어봅니다.

어릴적엔 많이 보았던 말린꼴뚜기

인기있던 도시락반찬이죠~

꼴뚜기조림

쫄깃 쫄깃 말린 꼴뚜기볶음

꼴두기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꼴두기 200g, 양파1개, 청양고추1개, 다진마늘1

간장2, 미림2,설탕1,생강가루 조금 ,물엿(꿀)1T

참기름,통깨,후추

말린 꼴뚜기

반건조 꼴뚜기입니다.~

아주 깨긋해요~

햇 꼴두기 인듯~

근데~ 엄청 짭니다.ㅎ

동생이 살때 먹어봤을 땐 안 짯다고

며칠 냉동실에 두면서 짜졌나봐요~

일단 반만 꼴뚜기볶음,꼴두기조림 만들어 봅니다.

찬물에 여러번 씻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말리는 과정에서 먼지도 많을 수 있지요~

3번 이상 씻었어요~

말랑해서 불리지는 않았는데

찬물에 담가 두어서 짠기를 더 빼주면 좋을 듯해요~

물기 빼주었어요~

팬에 기름없이 꼴두기를 볶아요~덖는다고 하죠~

수분 없애는 과정~

꼴뚜기가 물기가 없어지면

식용유 넣고 볶아요~

달달달~

볶아서 꺼내 펼쳐 식혀요~

간장,미림,설탕,생강가루 넣고

비린내 나는 건어물엔 생강즙이나 생강가루 필수~

설탕이 녹게 끓여주고

다진마늘, 양파,다진대파,청양고추 넣고 끓여요~

양파는 굵게 채썰어 반 자르고

청양고추도 1cm 정도 두께로 자르고

청양고추는 매운거 잘 못드시는 경우엔

크게 썰어 넣고 나중에 빼고 드시면 되구요~

매운거 잘 드시면

송송 얇게 썰어 넣으시면 됩니다.

식힌 꼴뚜기 넣고 볶고~

물엿,후추,통깨,참기름으로 마무리~~

먹어보니 꼴두기 자체의 간이 짜서

양파 더 썰어 넣고 슬쩍 버무리기만 했어요~

먹을 때~ 양파 썰어 더 넣고 먹어도 좋겠어요~

꼴두기 접시에 담고

통깨 뿌리고 완성~

오랜만에 꼴뚜기볶음 만들어봅니다.

짭쪼름한 밑반찬 꼴뚜기조림

생각해보니

예전 도시락 반찬은 주로

가는 동안 반찬 국물 안새게 물기없고

조금의 양으로 밥 먹게 짭짤한 마른반찬으로 ~

쉽게 안 상하는 종류로 싸주었어요~

꼴뚜기

귀엽지않나요?ㅎ

양념이 짭쪼름 달달해요~

따뜻할 때는 살짝 비릿함이 남아 있더니

식으니 비린맛은 없어요~

양파와 청양고추 같이 집어서 먹으니 더 맛나다는~

집반찬,밥반찬, 도시락반찬

다음엔 꽈리고추 듬뿍 넣고 졸여야 겠어요~ㅎ

오늘뭐먹지? 마른 꼴뚜기 요리 꼴뚜기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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