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통꼬치구이와 파닭구이 및 모둠구이를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서 먹은 적이 있었죠. 그런데 꼬치에 붙어져 있는 부위까지 익게 하려고 하니까. 겉표면이 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주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그렇게 맛있다라는 느낌이 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단, 냉동된 염통꼬치와 파닭꼬치를 에어프라이어로 1차 초벌로 구워 준 후, 데리야끼양념에 스모크파우더로 밑간을 해서 불향을 입혀 준 후 2차로 팬에 구워 주었습니다. 불맛이 나게 하는 방법!! 과 더불어 토치를 이용해서 직화로 구운 듯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염통파닭구이입니다. ^^
이제 양념을 시작합니다. 데리야끼소스, 스모크파우더, 꿀, 소주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꿀은 단맛도 주면서 데리야끼의 짠맛도 잡아 줍니다. 그리고 불향도 함께 느껴질 수 있습니다. 꿀이 없으시면 설탕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소주는 잡내를 잡아 주는 역할로 넣어 주었습니다.
잠시 김치냉장고인 숙성단계로 넣어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그래서 꺼내어 놓았습니다. 밑에 육즙과 데리야끼소스 등의 양념 국물이 있습니다.
달궈진 팬에 그 양념국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센불에서 팔팔 졸여 줍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불맛과 물없이 팬으로 구워내는 염통파닭구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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