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새송이버섯, 홍파프리카, 당근, 새송이 버섯, 어묵 등을 채를 썰어요. 섬초를 사용했는데, 시금치도 괜찮아요. 버섯도 다른 버섯을 대체해도 되고,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도 됩니다.
계란지단을 만들면 예쁘죠. 노른자, 흰자를 분리하고 계란 노른자 2개에 물 1큰술을 넣고 소금 약간을 넣어 저어요. 흰자 2개에는 녹말가루를 물 1 큰술에 섞어 부은 후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저어요, 흰자는 힘이 없어서 녹말물을 넣어주면 잘 부쳐집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른자물을 부어 80% 익으면 젓가락을 가운데 넣어 뒤집어줍니다.
불은 약불입니다.
흰자도 같은 방법으로 지단을 부쳐줍니다.
황백지단이 완성되었어요.
돌돌 말아서 채를 썰어요.
양념간장을 만드는데요. 물 200ml, 진간장 3큰술, 설탕 2와 1/2큰술, 소금 1/2큰술, 굴소스 1큰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3큰술, 후춧가루 약간, 통깨 1큰술을 넣어서 잘 섞어요. 설탕과 굴소스, 소금이 잘 녹도록 잘 저어요. 나중에 간이 싱거우면 간장이나 굴소스를 조금 더 추가하세요. 저는 이 레시피 간이 딱 맞았어요.
불린 당면을 먼저 넣고 채소들을 다 넣어줍니다.
어묵도 넣어주고요. 야채들 순서는 없고 섬초만 제일 나중 넣는 거 잊지 마세요. 양념간장을 부어주고 냄비를 한번 흔들어주세요. 그래야 양념간장이 밑바닥까지 다 들어가서 눌어붙지 않아요.
섬초가 시금치보다 더 빳빳해서 익는 데 시간이 좀더 걸려요.
뚜껑을 닫고 섬초가 숨이 죽을 때까지 익혀요.
섬초 숨이 죽으면 약불로 줄여서 5분 정도 더 익힌 후, 주걱 두 개로 재빨리 섞어주고 통깨를 한번 더 뿌려 완성해요.
하나하나 볶지 않아서 아주 간편해요.
초간단 새송이버섯 잡채 완성입니다.
황백지단을 올려주니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손쉽게 만드는 잡채지만, 맛도 좋아서 일석이조죠. 잡채 만드는 거 일도 아닙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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