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껍질을 제거한 더덕은 용도에 따라 썰어 주는데요. 저는 구워 먹을 거라 세로로 납작하게 반으로 가르거나 큰 것은 3등분으로 잘라 주었어요. 그냥 무침으로 먹을 거라면 얇게 여러 번 잘라 주시면 되겠죠? 도라지처럼요.
납작하게 썬 더덕은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주시면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너무 세게 내리치면 부서지니까요. 살살 아기 다루듯 두드려 주거나 아니면 살살 방망이로 눌러 주셔도 좋아요. 그리고 더덕을 구워 드실 거라면 많이 두드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약불에 구워주면 더덕이 살짝 익어서 아삭함이 줄어들어 부드러워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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