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흙이 묻어있는 연근은 깨끗하게 씻은후 필터를 이용해서 껍질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줄 건데요. 이때 연근의 상해 있는 끝부분은 잘라버려 주시고요. 정이사는 0.5cm 전 후로 튀기기 적당하게 썰어두었어요그리고 아까 말씀 드린거처럼 연근은 갈변현상 때문에 식초물을 만들어 두었다가 썰은후 바로 넣어 주시는 게 좋은데, 이렇게 해주시면 갈변 현상은 물론 연근의 떫은맛도 없애주는 중요한 역할도 해주어 더욱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이사가 좋아하는 가지를 손질해 줄 차례인데요. 깨끗이 씻은 가지는 꼭 지를 제거 후 튀기기 직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게 좋은데요. 가지는 어슷 썰기를 해 도 되지만 오늘은 길쭉한 가지 튀김이 먹고 싶 어서 반을 자른 후 길게 잘라 준비해 보았어요
이제 텐동의 맛을 살려 줄 텐동소스를 만들어 줄 차례인데요. 냄비에 준비하신 분량의 조림 양념장을 넣고 섞이도록 중불로 끓여주신 후채 썰어 준비한 양파 반개를 넣어 주시고 중불 에서 약불로 졸여 주면서 끓여 주시면 되는데 텐동 소스는 밥 위에 올려 밥과 함께 먹을거라 국물이 살짝 남도록 졸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텐동에 소스는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저희는 튀김에도 찍어 먹기 위해 조금 넉넉하게 준비해서 먹는 편이랍니다
이제 야채에 입혀줄 튀김옷을 만들어 볼게요 튀김옷은 준비하신 야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에 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섞어 가면서 양조절 을 해 주시는 게 가장 좋고요 튀김반죽에 계란이 들어가면 고소한맛을 내주 기 때문에 저는 튀김에 계란과 파슬리 가루를 넣어 주는 편인데요. 취향에 따라서 굳이 넣지 않고 만드셔도 노프라블럼 이랍니다 . 데헷 그리고 튀김 반죽은 주르륵 흘러내리는 농도 가 가장 좋은데요, 튀김을 튀기기 전에 반죽에 얼음을 넣어 반죽해 주시면 더욱더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을 즐기실 수 있어요 ( 엄지척 )
저는 튀김기가 따로 없어 오목한 냄비를 사용 해서 튀김을 만드는 편인데요,그러면 식용유를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튀김의 적절한 온도는 끓고 있는 기름 에 반죽 가루를 넣었을 때, 튀김이 곧바로 올라 오는 이 순간이 바로 적절한 타이밍입니다.야채 튀김에 같은 경우는 오래 튀기실 필요는 없고요. 겉면이 노릇 노릇하게 변하면서 맛있 게 색상이 변하는 1-2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또한 튀김 요리에 point는 중간 중간 떠다니는 튀김 부스러기를 작은 체나 수저를 이용해서 제거해 주시는 면 깔끔한 튀김을 만들 수있죠,집에서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맛이 참 좋지만 많은 양의 기름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 여질 때가 많은데, 정이사가 이쯤에서 기름을 버리지 않는 꿀팁 한 가지를 투척해 드릴게요.망을 이용해 걸러주세요.양파껍질과 대파에는 기름의 산화를 막아주는 고마운 성분들이 듬뿍 들어있다고 해요 그러니 사용한 기름에 양파껍질과 대파를 넣고 한번 튀겨 걸러낸후 사용하시면 기름의 산화도 막아 주고, 특유의 기름 냄새도 제거해 주는 일 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은 냉장 보관해서 사용해 주시면 1-2주 정도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걸 기억해 두셨다가 다시 사용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는 깜빡하고 매운 꽈리고추를 튀긴후 연근을 튀겼는데요.아이들과 함께 드실 경우엔 꽈리고추를 나중에 튀기 시는게 다른 튀김에도 매운 기가 남지 않아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요.그리고 맛있게 잘 튀겨진 튀김은 잠시 망 위에 올리고 상온에서 2-3분 정도 두시면, 기름기도 잘 제거되면서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의 튀김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굿굿 )
이제 마지막으로 예쁘게 담아 세팅해 주시면 되는데요. 맛있는 쌀밥 위에 더 맛있는 소스를 취향껏 올려주시고요. 잘 튀겨진 튀김을 올려 서 예쁘게 담아 주시면 드디어 바삭한 냉털이 요리인 , 튀김덮밥 만들기가 완성이 됐습니다.맛있게 만들어진 텐동은 튀김을 먹으면서 밑에 있는 간장 소스와 밥을 함께 비벼서, 튀김이랑 먹는 튀김 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오늘 정이사는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줄 수 있는 얼큰한 닭개장과 함께 준비해 보았고요,간장 소스로 된 텐동소스 덕분인지 기름진맛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기호에 맞게 생 와사비와 곁들어 드셔도 정말 꿀맛이라는 사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로, 든든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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