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는 물에 한 번 씻어준 후 잔류 농약 등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와 담금 소주 푼 물에 잠시 담갔다가 씻어줍니다. 토마토 2개는 주스용으로 같이 씻었어요:)
자두를 작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자두 10개 정도 씨 빼고 다듬었더니 약 700g 정도의 무게가 나왔어요.
자두청 만들기 할 때 설탕의 양은 자두와 1:1로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설탕 양을 약간 줄여서 500g만 준비했어요. 오래 보관하려면 1:1 또는 1:1.2정도로 설탕을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소량이고, 빨리 먹을거라서 조금 줄여 넣었어요.
설탕을 자두에 모두 부어줍니다. 저는 비정제 원당을 사용했는데요, 원당을 사용하면 훨씬 깊은 단맛이 나서 좋아요.
자두와 설탕을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뚜껑이나 랩을 씌워서 설탕이 녹도록 잠시 둡니다.
한번씩 설탕과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어요. 날이 더우니 설탕이 빨리 녹아요. 골고루 한번 저어주고 또 잠시 기다려요. 바로 유리병에 담아도 되지만 그러면 설탕이 빨리 녹지 않으니 이렇게 미리 녹여서 넣어요. 특히 원당은 알갱이가 굵어서 잘 녹지 않거든요.
이제 설탕이 거의 다 녹았어요. 색이 점점 빨갛게 진해지죠? 자두청 만들기 해 놓으면 색이 정말 이뻐요.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500g짜리 유리병 한 개와 한 컵 정도의 양이 나왔어요. 이렇게 완성한 자두청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3~5일 정도 숙성해서 먹으면 돼요.
숙성되면 자두청 속 자두는 쫀득쫀득 맛있어지고, 자두청 색은 빨갛게 물들어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 준답니다. 자두청에 탄산수만 부으면 바로 자두에이드가 되는데요, 자두청만 타서 먹어도 맛있지만 아로니아잼을 같이 타서 만들면 더더욱 맛있어요. 작년 여름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먹어본 분들마다 맛있다며 다 엄지척했었어요.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로 수제 과일청 만들기, 소량씩 만들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자주 만들어서 여름동안 시원하게 에이드로 드셔보세요. 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시원한 음료 자두청 에이드, 자두청 만들기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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