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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루나
스팸 김밥 스팸꼬마김밥 스팸무스비 꼬마김밥 만들기
밥도둑 스팸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해요. 스팸은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는 반찬이 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요리법으로 찌개나 덮밥 등으로도 즐길 수 있어요.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스팸 요리 한입 쏙 넣기 편한 스팸으로 만든 김밥 스팸 김밥 작게 만든 스팸꼬마김밥 박세리 스팸김밥으로 유명한 스팸무스비 만들어 볼게요.
스팸 요리할 때 뜨거운 물을 부어 첨가물을 없애주어야 해요. 채반에 스팸을 담고 밑에 물받이 그릇을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나쁜 기름과 첨가물을 제거해 주세요.
양파 채 썰어주고, 청양고추는 좀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냄비에 물 조금만 넣고, 올리고당 넣어서 잘 섞어준 후 썰어놓은 양파와 청양고추, 스팸을 넣어주세요.
간장이 스팸에 스며들도록 졸여주면 되는 건데요. 졸여주는 시간을 생각하면 물양 조절이 아주 중요해요. 물은 많이 넣지 않고 재료가 다 잠기지 않는 정도로 넣어주세요. 자작하게 잠길 듯 말 듯 물을 넣었어요. 중불에서 양념이 배도록 졸여주세요.
흰쌀밥 2공기에 김밥 4개의 분량이 나와요. 들기름, 깨소금만 넣어서 섞어주세요. 스팸에 이미 많이 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저는 따로 소금 간을 안 했어요.
스팸김밥에 밥은 얇게 펴서 올려주고 간장에 졸인 스팸을 올려준 후 돌돌 말아주세요.
간장에 졸인 양파랑 청양고추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마지막 스팸김밥에는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돌돌 말았아요. 이건 내 김밥!
정확하게 4줄이 나왔어요.
김밥을 썰을 때 칼에 기름을 묻히면 김밥이 이쁘게 썰어져요.
아이들 재량휴업일에 점심으로 간단히 만들어 먹은 스팸꼬마김밥 소풍 도시락, 체험학습 도시락으로도 손색없지요? 한 입에 쏙 먹기 좋아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아들의 맛 평가는 마요네즈가 없는 스팸마요밥이랑 비슷하데요. 스팸 자체도 짠데 간장으로 조려서 엄청 짤까 걱정했는데 밥이 양념이 안 되어 있어서 딱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양파랑 청양고추를 넣은 김밥은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좋더라고요. 청양고추 버리지 말고 김밥 속에 넣어서 드세요! 휴일 간단한 점심 메뉴로 좋고 소풍 도시락, 체험학습 도시락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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