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대파, 알배추, 팽이버섯, 새송이버섯을 준비했습니다. 무는 두껍게 썰었다가는 다시금 꺼내어서 반을 썬 것을 다시금 얇게 썰어 주고 반으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왠지 맑은탕에는 두꺼운 것은 맞지 않을 것 같아서요.
한알육수를 3알을 넣어서 만들어 주고, 끓어 오르면 코다리를 넣어서 한번더 끓여 줍니다. 그럼 국물이 끓어 오르면서 뽀얗 국물이 나오고, 거품이 많이 올라 옵니다. 거품 모두 깔끔하게 제거해 줍니다. 끓어 오르는 중간에 소주를 넣어서 비린맛을 없애 줍니다.
푹,,,,,, 10분동안 센불에서 끓이다가는 거품 제거하고 거기에 배추, 대파를 넣어 다시금 끓여 줍니다.
간은 오로지 새우젓으로만 합니다. 새우젓 투하!!!
매콤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를 투하합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가 비린맛도 제거해 주니 좋지요.
이제 뽀얗 국물이 나왔으니, 버섯들을 넣어 줍니다.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미나리를 넣어 줍니다. 미나리를 넣고는 불을 끄시면 됩니다. 간은 충분히 끓였기 때문에 맞습니다. 간을 너무 처음부터 보게 되면 우러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슴슴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으면 그건 망하는 것이죠. 마지막까지 충분히 끓인 후에 맛을 봅니다. 잘 되었습니다.
대접에 코다리와 무, 야채, 버섯을 담아 주면 시원하면서도 속이 뻥뚫리는 코다리맑은탕 완성입니다. 코다리는 완전히 연해져서 살만 삭삭 발라지고요. 뼈가 동동 떠다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국물은 그냥 바로 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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