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0.5티스푼을 넣고 버터도 5g 정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금은 베스킨아이스크림 스푼에 반 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버터는 녹지 않으니 달걀과 가루가 잘 섞이도록만 해주세요. 끓일 거니까 버터는 녹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 섞였으면 불을 켜고 끓여주세요.
중약불로 하시면 됩니다.
중약 불로 계속 저어 가면서 끓이면 이렇게 찐득해집니다. 정말 오래 끓이지않아도 됩니다. 금방 이렇게 됩니다.
조금만 더 저어주면 꾸덕꾸덕한 상태가 됩니다. 그럼 불을 꺼주세요.
꾸덕꾸덕해진 달걀을 도마나 그릇에 옮기고 이제 떡으로 만들어주겠습니다.
원래 떡은 많이 치대면 쫀득해지고 모양도 예뻐지잖아요.
조물조물 손으로 치대주다가 조금씩 떼서 손에서 조물조물 주물러서 동그라미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요렇게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재미없잖아요.
두 개는 검은깨만 올리고 나머지는 색깔을 좀 더했어요.
초콜릿을 부셔서 가루 내서 묻히고 파프리카 가루도 발라주고 마지막은 검은깨를 갈아서 묻혀주었어요.
빛깔 너무 예쁘지요. 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달달해지는 순간입니다. 혹시 가루들이 묻지 않으면 시럽이나 올리고당을 약간만 바르고 묻히면 잘 묻어집니다.
아이들과 같이 놀이하듯이 해도 너무 재미있고 좋을 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기본적인 달걀노른자 색깔의 떡입니다.
오른쪽은 초콜릿을 부셔서 가루 내서 묻혔는데 요게 별미네요. 딸아이가 너무 잘 먹네요.
진한 초코맛이 강렬하게 나면서 혀가 맛을 느끼기도 전에 보들보들한 노른자의 촉촉함으로 입안에서 샤르르 녹아요. 핫초코 먹는것같다고 딸이 얘기하네요.
집에서 내가 만든 파프리카 가루이고 검은깨 가루입니다.
달달하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고 보들보들 거품 같아요.
떡이 아니고 입안에 거품을 물고 있는 것 같아요.
입에 걸리는 것 없이 너무 보들보들해서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부모님의 간식으로 좋아요.
이게 떡이 될까 싶지만 정말 떡 맞습니다.
쫀득쫀득하고 꿀과 우유가 들어갔잖아요.
너무 달콤하고 고소하고 그래요.
10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멋진 퀄리티의 맛있고 예쁜 떡이 되었네요.
정말 쉽고 맛있고 고급스러움이 넘쳐흐르네요.
손님상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초코가 의외의 맛이네요.
초코맛만 나는 게 아니고 첫맛은 강렬한 초코맛인데 갈수록 차분하고 고운 맛이 나네요.
아주 앙증맞고 이쁜 맛
상큼함이 녹아있는 맛
아이들이 반할 맛
재료 간단하고 방법은 더 간단한 달걀노른자 떡
생각보다 더 맛있고 달콤하고 맛있고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맛
즐거워지는 맛
요렇게 만들어서 선물해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몸에 좋은 달걀로 만들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것같아요.
아이랑 함께 사랑도 한 스푼 넣어서 만들며 즐거움도 채우고 입맛도 달콤함으로 채우세요.
요건 꼭 해보시라고 강추 드려요.
설탕대신 꿀과 쌀가루를 사용했어요. 가루가 잘 묻지않을때는 올리고당이나 시럽을 약간 바르고 가루를 바르면 잘 발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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