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먼저 만들어 볼게요.
물 700L에 육수팩 1개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서
육수가 잘 우러날 때까지
15분쯤 끓여주신 후에
육수팩은 건져내 주시면 돼요.
감자 2개를 준비해 주세요.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자른 사진은 어디로 도망갔네요ㅠㅠ
계란 3개를 준비해 주시고요.
그릇에 넣고 잘 풀어서 준비해 주세요.
대파 1/3개를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했어요.
육수에 감자를 넣어주시고요.
뚜껑을 덮어서 감자 먼저 익혀주세요.
감자가 익으면 계란을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잠시동안 그냥 두는 게
포인트인데요.
계란을 넣자마자 저으면
계란이 다 풀어져서 죽처럼 되더라고요.
잠시동안 계란이 뭉칠 시간을 준 후에
슬쩍슬쩍 저어주면서 끓이는게
몽글몽글 맛있고 깔끔한 계란국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계란이 익으면 대파를 넣어주세요.
잠시만 더 끓이면 되겠죠?
국간장 1스푼, 맛소금 1/4스푼 넣고
간을 해 주세요.
잠시 더 끓인 후 마무리해 주세요.
포슬포슬 감자 넣고 끓인
감자계란국이 완성됐어요.
계란국이야 자주 끓이는 국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넣어 변화를 줘도
다 맛이 있는 게 신기할 정도예요.
모든 맛을 품어주는 계란국의 매력이란!
계란국에 감자를 넣으니
감자의 포슬한 식감이 느껴져서 좋고
감자 덕분에 더 든든하기도 하더라고요.
감자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은 재료니까
계란국에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맛이 참 좋았어요.
혹시 집에 감자 몇 개 남아있다면
계란국에 넣어서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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