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 잎사귀 끝에 이물질 들이 많다고 하니 끝부분을 집중적으로 세척합니다
어려울때는 잎의 끝부분을 잘라도 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잎 끝을 잘라 버린다네요
봉자어무이는 아까우니깐 다 먹어 버릴 거랍니다
장아찌를 만들기 전에
세척한 공심채 물기를 탕탕 털고 물기가 보송보송 하도록 물기를 날려 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장아찌가 싱거워 지겠지요 그리고 쉽게 상할 수도 있답니다
공심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이대로 잠시 두어서 물기를 말리는 동안 장아찌 간장물을 만듭니다
장아찌 간장 물은 1:1:1:1 입니다
그렇지만 설탕을 줄이고 매실청을 넣습니다
매실청의 은은한 향이 장아찌에 배여서 향긋함이 살아나서 품격이 느껴지실 겁니다
매실청이 대부분의 장아찌 향을 살려 주거든요
장아찌를 만들때 많이 넣지 마시고 한~두 스푼 정도 추가해서 향긋함을 살려 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간장 물이 식어서 미지근할 때 부어주면 몇 시간 후 먹을 수 있지만 숨이 좀 죽어요
차게 식혀 부으면 하루 지나 먹지만 아삭합니다
미지근하든지 차갑게 식히던지 취향껏 선택하세요
추천이요?~~둘 다 맛있어요 ㅋㅋ
매운 고추는 포크로 꾹~~찔러서 몇 개 넣어줍니다
봉자어무이의 선택은
장아찌 간장물을 차게 식혀서 담날 먹는 걸로~~
급할게 없거든요^^
완성된 공심채 장아찌를 냉장고에 하루 보관합니다
몇시간 후 꺼내도 드실 수 있어요
다음날 먹을 만큼 그릇에 담고
하얀 쌀밥에 올려 먹습니다
고기랑 먹어도 맛있읍니다
설탕의 양을 줄이고 매실청을 넣어서 향긋함을 살려 줍니다
다른 장아찌와 다르게 굴소스를 한 스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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