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먼저 볶습니다. 참!!! 소고기 핏물제거 필수에요. 요 핏물이 누린내가 나서 요리를 망칠수가 있으니 키친카올 같은걸로 꼭 핏물 제거 해주세요
이때 다진마늘을 같이 넣고 볶으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희는 다진마늘의 특유의 향을 싫어해서 넣지 않아요.
고기의 핏기가 사라지면 불린 미역도 같이 넣어 달달 볶아요.
이때 국간장을 3스푼 넣고 같이 볶아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국간장이 맛에 많은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어떤 간장을 쓰냐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물을 붓고 국간장 2스푼정도 더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30분 이상 푹~ 끓여주셔야해요. 약불에서 오래 푹 끓일수록 미역도 부들부들해지고 고기에서도 진한맛이 우러나옵니다.
끓이다보면 위로 거품이나 불순물이 뜨기도 해요. 불순물은 걷어주시면 더 깔끔해지겠죠??
혹시 미역국의 부족한 간은 나중에 하셔도 되요. 약불에서 오래 끓이다 보면 물이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미리 간을 해버리면 미역국이 짜질 수가 있어요. 부족한 간은 맛보시며 소금을 첨가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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