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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양파 말랭이
약 20살 때부터 나는 커피를 좋아했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위가 나빴는데 선수 시절을 지내며 급격히 더 나빠져 심심찮게 위경련에 시달리다 곧잘 병원에 실려가곤 했다.
그래서 다른 곳은 몰라도 위 검사는 2,3년에 한번은 꼭 하는 편인데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은 늘 따라 붙는 내 위의 친구 같은 아이들이라 의사 샘들은 늘 매운 것과 커피에 대한 주의를 주곤 한다.
늘 카페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하루 5-6잔을 달고 사는 나는 그 커피를 줄이지 못해 애를 먹었다.
이번에 검사 결과로는 네거티브가 나왔으니 오미크론의 모든 증상을 완벽히 갖춘 병을 된통 앓고 나서 희안하게 커피가 예전만큼 맛있지 않다. 침대서 꼼짝 못하고 종일 앓다 보니 내 사는 동안은 가족들에게 폐 끼치지 않을 정도 건강은 챙기고 살았으면 하는 기도 제목이 생겼는데 커피가 맛 없어졌다는 것은 그 기도의 빠른 응답인가 싶은 것이 커피 줄인지 몇 주 되지도 않아 벌써 조금 건강해 진 듯한 기분마저 든다.
허약함을 평생 장착하고 사는 나를 조금은 희망 쪽으로 업 시키는 이 기회에 이번엔 몸에 좋다는 양파를 가지고 또 이리 저리 건강 놀이를 시작해 본다.
식품 건조기를 사용하면 빨리 마르지만 색이 좀 누렇게 되고 그냥 말리면 하얗게 말라요.
저는 건조기로 5시간 정도 말린 후 실내에서 2일 정도 말렸어요.
말린 양파 말랭이는 김치를 담거나 무 말랭이처럼 무쳐 먹으면 쫄깃한 맛이 일품 이예요.
야채나 과일을 말리면 당도나 영양소가 4배에서 6,7배까지 증가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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