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찬물에 씻어서 줍니다. 거의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어 주세요. 그런 다음에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 줍니다. 이것이 씻은 쌀입니다.
물기를 빼 준 씻은 쌀을 솥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육수를 부어 줍니다. 육수는 천연조미료해물육수입니다. 육수를 넣으면 훨씬더 감칠맛이 나면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밥을 지으실 수 있습니다.
육수가 없으시다면 그냥 물에 다시마 한조각만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밥물의 양은 기존의 양보다 적게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도 들어가져 있고 굴에서 물기가 나오기도 하고요. 더불어 씻은 쌀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밥물이 1컵이라면 이 경우에는 1/2컵만 넣어 주셔도 됩니다.
밥이 끓여지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굴밥에 비벼서 먹을 양념장입니다.
[양념장재료]양조간장 5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2큰술, 육수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썬파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밥이 다 되는 동안에 냉장고에 넣어서 잠시나마 숙성을 시켜 줍니다. 사실 하루전에 만들어서 숙성시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밥물이 흐르면서 보글보글 끓다가는 물이 흐르지 않으면서 밥물이 사라지게 되면 중불로 옮겨서 이제 씻어서 물기를 빼 준 굴을 위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10-13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밥에서 슬슬 밥향이 나오면서 약간의 누룽지향도 나기 시작합니다. 밑이 눌러지고 있고 수분이 다 나갔다라는 의미겠지요.
그럼 불을 끄시고 뚜껑을 열지 않고 닫은 상태에서 그대로 10분정도 뜸을 들여 줍니다.
그사이에 뚜껑을 열지 마세요. 10여분이 지났다면 이제 뚜껑을 열어 줍니다. 탱글탱글하게 잘 익은 밥과 윤기 흐르는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을 잘 저어서 대접에 담아 줍니다. 양념간장에 비벼서 먹을꺼니까요. 양념간장은 종지에 담아서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시면 됩니다. 윤기가 흐르면서 탱글탱글한 굴의 향과 식감이 살아 있는 굴솥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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