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989
상품목록
main thumb
Lime앤Thyme라앤타

너무 쉬운 일품요리- 생선 계란 볶음 밥 (mild version)

야심 차게 시작한 냉장고 파 먹기 프로젝트는 나름 성공적이어서 떡볶이 한 팩 낑겨 넣을 자리가 없던 냉동고에 제법 빈 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고기들로 꽉 차 발로도 밀어 닫기 힘들던 서랍은 큰 힘 안들이고 기분 좋게 손으로도 닫을 수 있게 되었다.

내 냉동고의 아이들을 나 몰래, 한번씩 시원스레 내다 버리는 남편 때문에 느껴야 하는 불안감에서 어느 정도 해방 되었다.

다 먹으려고 쟁여 놓은 거라는 내 말을 그는 믿지 않는다.


어차피 또 사다 쟁이려고 열심히 먹은 냉동 생선 그 마지막 편으로 오늘은 포처럼 얇은 생선 4개가 들은 한 팩으로 볶음밥을 했다.

굴 소스를 넣으면 볶음 밥 맛이 한결 좋지만 약간은 들큰한 그 맛이 싫어 내 사랑 매운 칠리 고추 한 개를 썰어 넣는다.

심심하게 간 한 생선은 살이 마구 흐트러지는 걸 방지 하려고 에어 프라이어에 약간은 바짝 구워 주었다.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만들어 냈을 때는 가차없이 내일도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라는 평을 내 놓는 아들랭이에게 다음 번에 또 만들어도 되겠냐는 물음과 함께 볶음밥을 올렸다.

기실 아들랭이는 볶음 밥이라는 것 자체를 크게 즐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먹을 것이 없을 때 가끔은 만드셔도 좋겠다는 호의적인 답변을 내 놓으셨으니 나는 개운하게 냉동 생선을 또 종류별로 사 쟁일 수 있는 핑계를 얻게 되었다.

2인분 15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생선은 소금&후추 간 하여 재웠다가 에어 프라이어에 15-20분 정도 구워 줘요.

에어프라이어

오일을 두른 팬에 계란을 깨뜨려 저어가며 볶아 줘요.
계란이 익으면 밥 2공기를 넣고 밥 위로 소금을 솔솔 뿌려 간을 해 줘요.
밥과 계란이 섞이 도록 볶아 주다가 굴 소스를 넣어 줘요.
굴 소스가 한 곳에 뭉쳐 있지 않도록 잘 섞어 주고 매운 칠리 고추 하나를 잘라 넣어 함께 볶아 줘요.
꾸덕하게 구워진 생선을 잘라 넣고 섞듯이 한 번 더 볶아 줘요.
쫑쫑 썬 파를 얹어 마무리 해요.
팁-주의사항
매운 칠리 고추와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계란을 볶기 전에 굵게 다진 마늘을 볶아 함께 사용해도 좋아요.
파를 많이 넣으면 파 향이 좋아요.

등록일 : 2022-02-13 수정일 : 2022-02-16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라앤타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댓글 0
파일첨부
등갈비김치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닭가슴살장조림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청국장찌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두부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삼치조림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애호박새우젓볶음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순두부찌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베이컨숙주볶음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만두국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무말랭이무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