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의 대파를 반으로 나누어
반은 쫑쫑 썰어 주시고,
반은 다져 주세요
다진 건 다데기용, 썰어둔 건 끓일 때 넣을 거에요 :)
양파도 반은 적당한 크기로,
반은 대파와 똑같이 다져 주세요
이때 햄은 네모낳게 잘라 한 쪽에 준비해 주세요
냄비나 오목한 팬에 분량의 기름을 넣고
다진 양파, 대파를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두 재료의 향이 솔솔 올라오는 정도가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잠시 불을 끄고 다진마늘, 고추가루, 간장, 설탕, 소금을 분량대로 넣어 골고루 섞어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다시 한 번 볶아주세요
만약 음식을 싱겁게 드시는 분이라면
이 양념 중 소금은 빼고 넣어 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끓고 나서 부족한 간을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
물 500ml와 순두부를 통으로 넣어 준 다음
수저로 숭덩숭덩 잘라 주세요
TIP : 순두부는 가운데서부터 잘라야 동그랗게 잘 잘라집니다~
입구는 순두부를 담는 구멍이므로
그쪽으로 꺼내려 하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한 번 파르르 끓어 오르면 남겨 두었던 양파와 대파, 그리고 잘라 둔 햄까지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맛있게 팔팔 끓어 오르면 계란 한 알을 깨 넣어 주시는데,
반약 반숙 상태의 계란을 선호하신다면
깨 넣은 상태로 휘젓지 말고 마무리 해주시고,
완전히 익은 상태를 원하신다면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터트려준 다음 두어번 저어주세요
너무 많이 저으면 계란이 퍼지면서 국물이 텁텁해진답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을 넣고 한 번 더 끓어오를 때 쯤
체다치즈 한 장을 넣고 마무리 해주시면
칼칼 고소한 햄치즈 순두부찌개 완성^^
간간한 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넣을 때 소금을 빼주세요 :)
반대로 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치즈까지 넣고 마무리 할 때 간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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