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을 반으로 자른 후 숟가락을 이용해서 속을 파내 주세요.
파낸 자리에 계란을 부어 찜을 만들 거거든요.
계란 3개를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해 주시고요. 각각 소금간을 한 후 저어 주세요.
찜기에 애호박을 넣어 주세요.
애호박의 속을 파낸 자리에 먼저 노른자를 1/2정도 채워주시면 돼요.
10분정도 익히면 노른자가 익거든요? 그럼 흰자를 채워주시면 돼요.
흰자가 익을 때까지 5분쯤 더 쪄주세요.
이제 균일하게 잘라 주시면 돼요.
만드는 과정은 아주 아주 간단한데 넘 예쁜 애호박계란찜이 완성됐어요. 애호박의 부드러우면서도 달큰한 맛과 계란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제법 맛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애호박 안 먹는 딸이 잘 먹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어른이 먹기에는 간이 심심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땐 간장양념장 만들어서 찍어서 먹으면 되겠죠? 다이어트간식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은 애호박계란찜이에요!
계란이 익으면서 부풀어오르기 때문에 계란은 너무 꽉 채우지 말고
애호박의 3/2쯤 채워서 쪄 주셔야 예쁜 모양이 나와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