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는 포기 속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청경채는 데칠 때 씻지 않고 바로 데친 다음 헹구어도 괜찮아요
청경채 뿌리를 자른 다음 씻어주면 편한데
너무 야리야리한 청경채라 3~4번 씻어주면서 이물질을 골라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을 넣고 청경채 뿌리 쪽부터 넣어서
바로 뒤집어 준 다음 두서너 번 뒤적여준 다음 불을 끄고
꺼내서 흐르는 물에 헹구어 열기를 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10초 정도만 데쳐도 숨이 팍 죽어요
물기를 뺀 청경채와 당근을 조금 채 썰어 준비했어요
볼에 청경채와 채 썬 당근을 넣고 다진 마늘과 참치 액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상큼한 맛을 위해 매실청도 넣고 통깨도 조금 넣어줍니다
대파는 잊고 넣지도 못했어요
살살 무쳐준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넣어 무쳐주면
청경채 무침 #간단반찬 완성입니다
딱 한 끼 반찬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상큼하면서 아삭하고 맛있는 청경채 무침 샐러드 대용으로 괜찮았어요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무쳐주면 깔끔한 나물 반찬입니다
참치 액을 대신하면 감칠맛이 나네요
청경채 요리는 굴 소스에 볶아 먹을 때가 많지만
양념 맛이 진한 굴 소스 볶음도 맛있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샐러드 대신 깔끔하게 무치면
초록 초록 보기만 해도 건강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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