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만 쫑쫑 썰어 준비해주세요.
돼지고기에 맛술, 후추, 다진마늘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미리 해도 좋아요!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약간 뿌리고, 돼지고기와 파, 간마늘을 약간 넣고 볶아줍니다.
불은 중불로, 눌어붙지 않도록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썰어둔 파는 반 정도만 넣고, 나머지 반은 마무리에 넣을게요.
돼지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신김치를 넣고 조금 더 볶아줍니다.
김치를 너무 많이 넣으면 비지찌개의 고소한 맛이 죽고 김치찌개 같아지니, 적당히 넣는게 중요해요.
김치가 너무 시다면 물에 살짝 헹궈 넣어도 됩니다.
김치를 넣고 살짝 볶아주다가, 준비한 멸치다시마 육수와 고춧가루를 넣고
비지도 함께 넣어주세요.
마트나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비지는 굉장히 묽은, 촉촉한 비지인데요.
직접 두부를 만들어 생긴 콩비지를 소분하여 얼려둔거라 육수를 넉넉히 준비했으니 참고하세요.
물론 사먹는 콩비지보다 훨씬 고소한 비지찌개가 되겠죠?
비지가 얼추 잘 섞이면 다진마늘 반큰술과 국간장, 남은 대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간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돼지고기 비지찌개는 바글바글 끓지 않고 부글부글 끓으니 참고하세요.
간만 맞춰서 한 번 파르르 끓여내면 고소한 콩비지찌개 만드는 법 완성이예요.
정말 간단하죠?
찬바람 불 때 핫초코도 좋지만, 한국인의 입에 딱 맞는 돼지고기 비지찌개 어떠세요?
고소하기도 하고, 김치에 돼지고기에 콩비지까지 들어가서 영양도 만점이예요.
뜨끈한 물에 샤워하고 저녁으로 비지찌개를 먹으면 온 몸이 노근노근 풀리고 몸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다른 반찬도 전혀 필요 없이 하나면 충분한 콩비지찌개 만드는 법
어렵지 않으니 뭐 먹을까 고민되신다면 따라해보세요!
TIP 넣어도, 빼도 좋아요.
국간장 대신 새우젓이나 참치액젓으로 간을 해도 좋아요. 소금으로 해도 됩니다.
슴슴한 간으로 맞춘거니 색이 나지 않는다면 고춧가루를 조금더 넣고, 간을 조금 더 해서 취향에 맞게 맞춰보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