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새우가루를 활용한 애호박새우전 건새우부추전 감칠맛 폭발
Total time: 30 min
Yield: 3 servings
Ingredients: 보리새우 11g; 호박 1/2개; 부추 1줌; 팽이버섯 1팩; 당근 1/3개; 부침가루 4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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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루를 활용한 애호박새우전 건새우부추전 감칠맛 폭발

오늘도 냉장고를 한번 털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밥대신 먹을만한 것을 고민하다가 부침개를 해먹기로 했어요.

호박과 부추 재료가 있으니~ 잘 어울릴만한 보리새우를 넣기로 했지요.

3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재료]

보리새우
11g 구매
호박
1/2개 구매
부추
1줌 구매
팽이버섯
1팩 구매
당근
1/3개 구매
부침가루
4큰술 구매

노하우

조리순서Steps

애호박을 꺼냈더니 어울리는 재료인 부추와 팽이버섯이 줄줄이 나오는군요~
맛이 딱 어울리는 보리새우도 꺼냈습니다.
다른 재료는 몰라도 건새우, 애호박, 부추 정도는 꼭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왠지 색이 서운해서 당근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부침가루만 더 있으면 됩니다.

보리새우는 오늘 궁금해서 무게를 재봤는데 11그람이네요 :)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호박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으니 살짝 두껍게 잘랐어요.
당근과 호박의 섬세한 두께 차이 보이시나요

호박을 이대로 그냥 부치면 너무 질퍽해져요.
수분이 많은 재료는 먼저 소금을 뿌려 수분기를 빼주는 작업을 하면 좋답니다.

네 가지 야채 중 호박과 버섯을 볼에 넣고
소금을 찹찹 뿌려줬어요.

한 10분 ~ 15분 정도 있으면 숨이 죽고 물이 나올꺼에요.

호박과 버섯이 절여지고 있는동안
보리새우를 갈아주겠습니다.
보리새우는 다른 건새우와 달리 사이즈가 작아서 그냥 요 상태로 넣어도 괜찮은데요, 오늘은 가루로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반죽에 은근하게 퍼져있을 새우 향이 상상 되시죠?

핸드블렌더 몇번이면 이렇게 갈려요.
더 곱게 갈까 하다가 살짝 씹히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요정도로 끝냈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이렇게 숨이 죽고 물이 생겨있어요.
이 물은 따라 버리지 마시고요. 그냥 그대로 사용할꺼에요.

건새우 가루 짱 많죠?
새우가루 투척!

당근과 부추 투척!

부침가루를 넣어주겠습니다.

부침가루는 네큰술 정도 넣었어요.
밀가루는 재료를 연결할 정도만 넣는다~~ 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여기에 물을 두큰술 정도 더 추가했습니다.

밀가루가 거의 안보이죠?
반죽이 완성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새우 냄새가 아주~~ 좋네요.

호박과 버섯에 소금간을 해 둔 상태이고 부침가루에도 이미 기본 간이 되어있는데다 새우도 짭잘하거든요.

추가로 양념하지 않았습니다.

부침가루가 없으신분은 튀김가루, 밀가루, 전분 등 다른 가루로 대체해서 쓰셔도 좋아요.

기름을 좀 많이 두를께요.

먹기 편하게 첫 판은 작은 사이즈로 한번 부쳐봤습니다.

뒤집어주시고요.
노릇노릇 부쳐주시면 끝!

두번째 판은 이렇게 크게 만들어봤습니다.

: 가루가 많지 않아 바삭함은 좀 떨어지는데요,
바삭함까지 있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한명 먹다가 사라져도 모를뻔해서요
새우와 호박 맛 궁합이 참 좋거든요.
옛날부터 호박 볶을 때 새우젓 넣고 그러잖아요.
실패가 없는 맛 조합입니다.
호박, 부추, 새우.
함께 들어간 팽이버섯과 당근도 훌륭하게 잘 어울리네요.
양파, 청양고추 들어갔어도 참 맛있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