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어차피 믹서기로 갈 거기 때문에 작게 자를 필요 없어요. 너무 크지 않을 정도로만 썰어주시면 돼요.
믹서기에 자른 고구마를 넣고 우유를 넣어주세요.
저는 중간 크기의 고구마 2개를 사용했고, 우유는 500ml 사용했어요. 우유의 양은 딱히 정해진 건 아니에요. 묽은 스프를 드시려면 조금 더 넣으시고, 좀 더 점성이 있는 스프를 드시려면 조금 덜 넣으시면 돼요. 취향껏 하시면 되겠죠?
이제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고구마 알갱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갈아주시면 되겠죠?
양파 1개를 다져서 팬에 볶을 거예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은 후에 소금, 후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냄비에 고구마 갈아낸 것과 볶은 양파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숟가락으로 저으면서 스프를 한번 끓여주세요.
이때 젓지 않으면 스프가 눌어붙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바닥까지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그리고 불 세기는 너무 세기 하지 마시고 중약불로 해 주세요.
스프가 끓어오르면 체다치즈 1장을 뜯어서 넣어주세요.
체다치즈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맛 차이가 커요. 체다치즈를 넣으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더라고요. 치즈가 없다면 생략하셔도 좋지만, 있으시다면 꼭 넣어주세요.
우유의 양은 취향껏 하시면 되는데, 너무 묽어지지만 않도록 주의해 주시면 돼요. 체다치즈를 넣으면 풍미가 한층 더해지니까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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