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 손질하는 것 정말 힘들긴 하더라고요
마당에서 모기향 피워놓고 털퍼덕 앉아서 하나하나 고르고
굵은 줄기 잘라내고 벌레 먹은 것 골라내다 보니
그렇게 많은 양을 다듬었는데 1.5kg밖에 안되네요
베이킹소다에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식초를 푼 물에 5분 더 담가놓았어요
베이킹소다에 담가 놓았던 사진이 없네요
깔끔하게 씻어서 건져 물기를 빼주었어요
1kg은 데쳐서 말려놓고 1.5킬로 만 삭혔어요
고춧잎을 그대로 소금물을 부어 놓으면 고춧잎들이
물 위로 떠올라와서 제대로 삭히기 힘들지요
그래서 면포에 고춧잎을 담아서 삭히면 훨씬 편하고 잘 삭힐 수 있어요
소금을 물에 녹여서 부어주면 되는데
저는 한번 끓인 후 한 김 날려 식혀주었어요
면포에 담은 고춧잎을 통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고춧잎이 떠오르지 않게 무거운 돌이나 누름판을 올려줍니다
9월 7일에 소금물 부어 삭힌 고춧잎을 꺼내서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삭힌 고춧잎을 세척해 줍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고춧잎을 물에 잠시 담가줍니다
많이 짜지 않아서 1시간가량 담가놓았어요
고춧잎김치를 담을 때 젓갈로 무쳐야 깊은 맛이 있기에
조금 담가서 짠 기를 빼준 다음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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