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액, 설탕, 고춧씨, 오이김칫국물(동치미국물)을 넣어 줍니다. 오이김칫국물이 없으시면 육수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고춧씨를 넣는 이유는 시원한 맛을 내어 주어서 김치를 할때에는 꼬옥 넣어 줍니다. 오이김치국물은 동치미국물이라고 하는데, 재료는 배 1/2개, 천연조미료황태육수 700ml, 멸치액젓 4큰술, 매실액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레드페퍼홀 2큰술 입니다.
대파는 씻어서 물기를 빼 주고는 열무도 씻어 준 후에 뚝뚝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굵은 소금을 넣고는 잘 섞어 주고 물 1컵 정도 넣어서 절여 줍니다. 열무가 숨이 죽으면 다 절여진 것입니다. 다 절여진 열무는 씻어서 소금를 살짝 빼 줍니다. 만약 절여진 것이 짜다면 물에 두서너먼 씻어 주시면 됩니다.
절여진 열무입니다.
김치양념을 넣어서 골고루 살짝 살짝 무쳐 줍니다. 박박 무치게 되면 열무에서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무쳐 주세요. 대신 골고루 양념이 뭍게 해주세요.
대파도 양념을 입혀서 열무김치 위에 올려 놓아 줍니다.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을 모두 소진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열무김치를 담궈서는 열무김치만 다 먹고는 김칫국물은 남겨 놓았습니다. 그것을 열무대파김치에 부어 줍니다. 마치 씨간장과 같이 잘 삮여진 김칫국물을 넣게 되면 김칫국물맛이 더욱 감칠맛이 나게 되는 듯 싶었습니다. 열무대파김치 완성입니다.
실온에서 2일정도 두었다가 익은 냄새가 나게 되면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3일정도 더 숙성시켜서 드시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열무대파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단, 대파의 윗대!! 흰부분은 좀더 두고 드시고
푸른 아랫부분은 열무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윗대는 익는데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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