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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생강편(편강)

생강편을 만들어 엄마한테 보내면 약을 드실 때나 차를 마실 때 한개씩 사용하신다고 한다. 전화를 할 때마다 아직도 조금 남았다는 얘기를 한다. 그게 많이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들려 나는 좀 더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생강편을 좀 더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마트에 갈 때마다 늘 생강을 산다.

생강의 쓰임새가 너무 많지 않다 보니 늘 냉장고나 야채 선반에서 썩어 나가기 쉽상이라 다음 번 생강을 살 때는 조금씩 더 마음이 무거워진다.


오늘은 또 사다 놓은 유기농 생강을 가지고 큰 맘 먹고 귀찮은 작업을 해 본다. 이거 되게 일 많고 번잡스럽거든...

6인분 이상 9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먼저 생강은 물에 담아 불린 후 껍질을 벗겨 주어요.
껍질을 벗긴 생강은 무게를 재고 적당한 두께로 편 썰어 줍니다.
편 썰은 생강은 끓는 물에 5-6분 정도 삶아 낸다.
***여기서 잠깐!! 이 때 끓인 물은 계피와 설탕을 넣고 수정과를 만들어도 좋아요.
삶아낸 생강은 체에 받혀 물을 대강 빼 준 후 팬에 넣고 400g의 설탕을 함께 넣어줍니다.
몇분이 지나면 설탕이 녹으며 팬에 물이 흥건히 고여요.
타지 않게 약불로 줄여 천천히 졸여 주세요.
20-30분 정도 뒤적이며 정성껏 졸여 줘요.
졸이다 보면 국물이 거의 졸아 들고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해요.
결정이 생기면서 물기가 완전히 말라요.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넓은 팬에 부어 식혀 줍니다.
팁-주의사항
너무 세지 않은 불로 저어가며 천천히 졸여 줘야 해요.
마지막에 완성된 편강 외에 설탕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요. 저는 그 설탕 부스러기들을 수정과에 넣어 주는데 남은 설탕도 남김없이 쓸 수 있고 따뜻하게 수정과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완성된 편강은 간식처럼 즐길 수도 있고 차 처럼 끓여 먹을 수도 있어요.
생강편은 멀미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에 한 쪽 정도 먹어주면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해요.

등록일 : 2021-05-08 수정일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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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라앤타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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