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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생강편(편강)
생강편을 만들어 엄마한테 보내면 약을 드실 때나 차를 마실 때 한개씩 사용하신다고 한다. 전화를 할 때마다 아직도 조금 남았다는 얘기를 한다. 그게 많이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들려 나는 좀 더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생강편을 좀 더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마트에 갈 때마다 늘 생강을 산다.
생강의 쓰임새가 너무 많지 않다 보니 늘 냉장고나 야채 선반에서 썩어 나가기 쉽상이라 다음 번 생강을 살 때는 조금씩 더 마음이 무거워진다.
오늘은 또 사다 놓은 유기농 생강을 가지고 큰 맘 먹고 귀찮은 작업을 해 본다. 이거 되게 일 많고 번잡스럽거든...
삶아낸 생강은 체에 받혀 물을 대강 빼 준 후 팬에 넣고 400g의 설탕을 함께 넣어줍니다.
몇분이 지나면 설탕이 녹으며 팬에 물이 흥건히 고여요.
타지 않게 약불로 줄여 천천히 졸여 주세요.
20-30분 정도 뒤적이며 정성껏 졸여 줘요.
졸이다 보면 국물이 거의 졸아 들고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해요.
결정이 생기면서 물기가 완전히 말라요.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넓은 팬에 부어 식혀 줍니다.
너무 세지 않은 불로 저어가며 천천히 졸여 줘야 해요.
마지막에 완성된 편강 외에 설탕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요. 저는 그 설탕 부스러기들을 수정과에 넣어 주는데 남은 설탕도 남김없이 쓸 수 있고 따뜻하게 수정과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완성된 편강은 간식처럼 즐길 수도 있고 차 처럼 끓여 먹을 수도 있어요.
생강편은 멀미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에 한 쪽 정도 먹어주면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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