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감자칼로 껍질을 제거해 주시고 채칼을 준비해 주세요. 어떤 무를 사용할 까요? 무는 표면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게 좋다고 하는데요 생김새에 따라 사용하는 요리가 다릅니다. 길쭉한 무는 수분이 많아서 김장이나 생채에 사용하기 적당하고 둥글고 짧은 무는 매운맛이 강해서 조림이나 찜에 넣어 먹기 좋습니다. 무생채 무침을 할 것이기 때문에 길쭉한 무를 구매했어요.
채칼을 사용하실 때는 꼭~ 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제가 다쳐 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 채칼을 사용하다가 다치신 분들을 몇 번 보았기 때문에 채칼을 사용할 때는 꼭 장갑을 끼고 하고 있어요.
장갑을 낀 손으로 무를 잡고 채칼에 슥슥 밀어주면 끝~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순식간에 무채가 준비되었네요.
고운 고춧가루, 멸치 액젓, 식초를 0.5컵씩 준비해 주시고 대파는 썰어서 1컵 준비해 주세요 계량이 쉬운 나머지 양념은 스푼으로 바로 담아 주면 됩니다.
무쳐주기 좋은 볼을 선택해서
무채를 담고, 대파 1컵, 고춧가루 0.5컵,
멸치 액젓 0.5컵, 식초 0.5컵, 설탕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통깨 1스푼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2~3분 정도 박박 힘주어서 무쳐주시면 "무생채 무침" 완성입니다.
참기름 조금 뿌려서 비벼 먹어도 맛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는 손으로 힘주어 박박 무쳐 주셔야 간이 잘 베이고요 따로 절이는 시간은 필요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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