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은 굵은소금을 넣어 주고는 박박 씻어서 해감을 시켜 줍니다. 총 10번에 걸쳐서 박박 씻어서 물기를 빼 준 후에 소분해서 바로바로 사용할 것은 냉장고에 넣어 두고 나중에 먹을 것은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건미역을 30분 불려낸 후에 건져 냄비에 넣고 참기름 두르고는 볶아 줍니다.
볶은 다음에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해감시켜 놓았던 보말을 넣어 줍니다.
천연조미료황태육수를 넣어 준 후 1차 간으로 된장을 넣고 잘 풀어 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간은 국간장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원래 미역국은 국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보말이 들어가서 왠지 된장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된장 조금 풀어 주고 마지막 간을 국간장으로 해 주었습니다.
시원하고 감칠맛 나고 구수한 보말미역국 완성입니다. 마치 조개같으면서도 조개보다는 더 진한 향을 내는 보말!! 국물낼때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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