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할 일은 반죽 만드는 것이죠.
수제비 반죽은 숙성을 오래 시켜야 쫄깃하니까요.
미리 반죽을 만들어 두시는 게 좋아요.
저는 밀가루 6컵을 사용했는데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반으로 줄여서 만드시는 걸 추천해요.
밀가루 한컵당
물 6T, 식용유 1T, 소금 한 꼬집
넣어 주시면 되고요.
밀가루 3컵당
계란을 1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밀가루 6컵을 넣어 줍니다.
밀가루 1컵당 물 6T를 넣어 줍니다.
저는 36T 넣어 주었어요.
물은 반죽을 해 보면서 조절해 주세요.
소금을 밀가루 한컵당 한 꼬집 넣어 주세요.
3컵당 1t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2t 넣어 주었어요.
밀가루 한컵당 식용유 1T 넣어 주세요.
저는 6T 넣어 주었습니다.
먼저 반죽을 숟가락으로 한번 섞어 주세요.
어느 정도 반죽이 섞이면 손으로 치대 줍니다.
물을 많이 넣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반죽할 때는
조금 거칠고 뻑뻑한 느낌이 있어요.
가루가 날리지 않게 뭉쳐지는 정도로
반죽을 해 줍니다.
표면이 매끄럽지 않죠.
괜찮습니다.
물에 적힌 면보를 덮어서
실온에서 3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 줍니다.
3시간 후 반죽을 만져보면
처음보다 많이 말랑해진 걸 느낄 수 있어요.
한참 치대서 반죽을 해 줍니다.
많이 치대 줄수록 반죽은 쫄깃해지거든요.
이렇게 치대 주면
처음과 다르게
반죽이 부드럽고 말랑하고
표면이 매끄럽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이 상태로 다시 물에 젖은 면보를 씌워서
2시간 정도 더 둘게요.
물 2리터를 준비해요.
육수를 낼 다시팩을 넣어 끓여주거나
다시마와 내장을 뺀 멸치를 이용해
육수를 내주셔도 됩니다.
육수도 각자 취향이 있죠.
원하시는 대로 만들어 주세요.
다시팩을 넣고 물이 물이 끓기 시작하면
15분 정도 끓여 주었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채소를 손질합니다.
애호박 한 개는 반으로 갈라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채썰기 해 주셔도 돼요.
감자는 깍둑썰기해 주세요.
대파도 어슷썰기 하거나
길게 세로로 썰어 주세요.
육수가 다 끓으면
육수에 양념을 해 줍니다.
다진 마늘 1T, 간장 5T, 소금 2t, 후춧가루를 넣어 주세요.
색이 탁해지는 걸 원치 않으시면
간장은 청간장을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1T 정도 넣어주시면 감칠맛이 돌아 더 맛있어집니다.
간을 한 육수에
깍둑썰기해 놓은 감자를 먼저 넣고
1분 정도 끓여 줍니다.
반달썰기 해 놓은
애호박을 넣어 줍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수제비 반죽을 넣어 줄 거예요.
반죽은 손에 물을 묻히고
최대한 얇게 늘려서 뜯어 넣어 줍니다.
양이 많다면
가족분들과 같이 넣어 주시면 더 좋죠.
이렇게 반죽을 다 뜯어 넣고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을 만큼
15분 정도 끓여 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서 마무리~
대파보다는 쪽파나 실파가 더 좋긴 합니다.
저는 그냥 집에 있는 대파를 넣었습니다.
한 그릇 가득 떠서
국물부터 호로록 먹게 되더라고요.
살짝 걸쭉해진 국물 떠먹는 맛이
그만이에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