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두드려 주기
이렇게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조금 부드럽게 두드려 주시면 더 좋답니다. 먹기도 좋고 양념도 잘 배어들고요.
방망이나 칼 등으로 살짝살짝 눌러주거나 두드려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두드리면 깨질 수 있어요.
방망이가 힘들다면 파채 칼로 칼집을 넣어 주세요. 파채칼이 없으시다면 칼로 살짝살짝 칼집을 넣어 주셔도 된답니다. 이렇게 칼집을 넣어 주시면 부드러운 식감을 줄 수 있고, 양념도 쏙쏙 잘 베어 든답니다.
이렇게 도라지는 준비 완료
양념을 만들어요.
고추장 4T, 고춧가루 2T, 간장 2T, 설탕 2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참기름은 안 넣어 주셔도 된답니다. 나중에 구울 때 참기름에 구워 줄 거라서요.
도라지를 양념에 무쳐 주세요.
준비된 도라지에 양념을 넣고 양념이 잘 베어들도록 버무려 주세요.
잠시 10분 정도 두시면 양념이 잘 베어들 거예요.
구워주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적당히 둘러 주고, 도라지를 예쁘게 올린 후 약불에서 구워 주세요. 센 불에서 구우시면 타기만 한답니다. 꼭 약불이어야 해요.
너무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된답니다. 살짝 노릇해질 정도로만 구워주세요. 너무 많이 구워주시면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고, 물컹해지거든요.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는 정도로만 구워 주시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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