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을 담아둘 유리용기를 먼저 소독해 주세요.
용기를 뒤집어서
물을 끓여주심 된답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을 때 넣으면
위험하고 온도 차이로 유리병이 깨질 수 있거든요.
소독이 끝나면
유리병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면
내부 수분도 자연스럽게 건조됩니다.
외면받은 맛없는 배 활용법
우리 집은 달달한 쨈이 제격인듯싶네요.
일단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식감을 살려 잘게 다져 주세요.
혹시 알갱이가 싫으시면
믹서기에 갈아도 만들어도 되긴 해요.
배는 850.8g
저는 사과 1개를 깎아 함께 넣어 주었어요.
사과 역시 잘게 다져 200g 준비했어요.
다지는 게 너무 귀찮아서
나중에 대충대충 마구잡이로 ㅋㅋㅋㅋㅋ
잘라 놓은 배랑 사과를 인스턴트 팟에 담고
없는 경우에는 냄비에 끓여주심 된답니다.
설탕은 501.7g이지만 500g으로 하심 되겠죠.
과일잼은 1:1 비율로 만들잖아요.
하지만 엄마표라서 저는 설탕량을 줄였습니다.
당도가 1도 없는 배이긴 하지만
절반 정도 넣어도 충분히 달달하더라고요.
당도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해 주심 될 것 같아요.
이게 수제 표 매력 아니겠어요? 하하하
설탕 (500g
레몬즙(1)
계핏가루(0.5
생강가루(0.5)를 한데 넣고
요건 취향껏 넣거나 생략하셔도 된답니다.
모든 재료를 고루 섞어 잠시 두고
그러면 설탕이 녹으면서 수분이 나오더라고요.
인스턴트 팟에 넣어 뚜껑 닫고(압력 진공)
압력 요리(강하게)를 선택 후 5분 설정했어요.
5분 지난 후 자연스럽게 수증기 배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상태
이때 핸드 블랜더로 윙 갈아주어도 된답니다.
하지만 저는 알갱이를 살려 만들었지요.
뭔가 걸쭉하니 잼보다는 스프? 같은 느낌이죠.
이제 뚜껑을 열고
볶음 + 15분 설정하고 끓여주세요.
처음보다는 조금 더 진하면서
걸쭉한 느낌으로 점점 변신 중
볶음에서 15분 + 10분 총 25분 끓여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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