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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어서 갈색 반점이 많은 바나나를 사용하셔야 단 맛이 강해요
코코넛 설탕을 써서 갈색이 나는데 다 구우면 빵도 흰설탕을 쓴 것보다는 갈색이 나요. 너무 진한색이 싫다면 그냥 흰설탕을 쓰셔도 되요.
저는 설탕량을 많이 줄여 베이킹하는 편인데 어느 정도 단 맛을 더 원한다면 설탕을 두배로 늘리셔도 아주 달지는 않을거에요
버터 대신 오일로 동량 대체 가능합니다.
그냥 실온의 우유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버터 밀크를 쓰면 좀 더 가벼운 식감이 되기 때문에 저는 우유 200 + 레몬즙/식초 15g으로 버터 밀크를 만들어 썼어요. 버터 밀크를 쓰신다면 레몬즙을 넣고 10분 이상 놔둔 후 우유가 몽글몽글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 쓰세요
코코넛 가루는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섞다 보면 묵직한 느낌이 들거에요. 코코넛 가루가 싫다면 아몬드 가루, 오트밀가루, 일반 밀가루를 쓰셔도 되는데 이 때는 제가 쓴 코코넛 가루양의 두배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파운드 틀 (좁고 깊은 틀)에 구우신다면 굽는 시간을 좀 더 늘려주세요. 35분쯤 꼬치 테스트 하시고 안 익었다면 시간을 늘려 주세요. 윗면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때부터는 호일을 덮고 구워주세요.
따뜻할 때 먹어도 괜찮지만 하루 지나 먹으면 바나나의 향과 촉촉함이 코코넛 스폰지에도 스며들어 훨씬 맛있답니다.
등록일 : 2020-09-25 수정일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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