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지 1호 쌀은 적당한 찰기와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김밥을 싸기에 적당한데 그 장점을 이용해서 보통의 평범한 김밥보다는 건강한 집밥 한상, 고기와 밥 한 쌈 같은 식으로 김밥 안에 그것을 축소해서 넣었어요.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건곤드레를 잘게 다져서 향도 크게 진하지 않고 김에 버무린거 같이 보이니까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도 딱이에요~ 김밥 안에 밥,고기,밑반찬을 한 번에 담은 메뉴로써 도시락으로 싸서 다니기에도 건강하고 너무 좋은 메뉴입니다.
건 곤드레 나물을 20-30분간 삶는다.
(밥을 할 때 한 번 더 익히므로 너무 푹 익힐 필요는 없다.)
삶아진 곤드레 나물을 차가운 물에 여러번 씻어 물기를 짜준다.
쌀을 준비하고,
물에 서너번 씻어서 5분간 불린다.(가와지 1호 쌀의 특성상 오래 불릴 필요없고 아예 불리지 않아도 괜찮다.)
삶은 곤드레 나물과 쌀을 준비해서,
곤드레 나물을 아주 잘게 다져준다.
밥솥에 쌀과 다진 곤드레 나물을 넣어 밥물을 자작하게 맞춘다.
(밥물은 곤드레 나물의 삶아진 정도에 따라 조금씩 조정해 주면 좋다.)
국간장 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밥을 밑간을 해준다.
(완성 된 밥이 윤기도 나고 곤드레가 소금보다 국간장과 잘 어울려서 밑간도 되면서 간장의 냄새를 가열로 한 번 날려 찝찝한 냄새를 제거 하기 위해 미리 넣는다.)
간이 골고루 섞이게 한번 저어서 밥을 해준다.
계란과 우삼겹을 준비하고
(고기는 돼지대패삼겹이나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것이면
대체 가능하다.)
계란에 소금, 후추를 살짝 넣어 풀어주고,
팬에 식용유를 두른다.
계란을 부어서,
노릇 노릇 지단을 부쳐준다.
완성된 지단은 한 김 식혀 채를 썰어준다.
(뜨거울 때보다 한김 식히는 것이 찢어지지 않고 잘 썰린다.)
진간장 1.5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1꼬집, 청주 1작은술을 배합해서 고기 양념 소스를 만든다.
달궈진 팬에 고기를 넣고
노릇하게 구워주고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조금 제거한다.
구워진 고기에 양념 소스를 부어 졸이듯 볶아준다.
밥이 완성되면 간을 한번 보고,
깨소금과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 섞어 한김 식힌다.
(속재료가 들어가는 것을 생각해서 밥은 간이 세면 안되고 밥을 한김 식혀야 김에 올렸을때 김이 오므러들지 않는다.)
모든 재료를 준비해 놓고,
김 위에 밥을 얇게 골고루 펴주고,
고기와 지단을 넣고,
마늘쫑 장아찌를 넣는다.
(아삭한 씹는 맛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혹시 마늘쫑장아찌가 없거나 싫어하면 깻잎 장아찌도 잘 맞아요!!!
돌돌 말아 준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서,
먹기 좋게 썰어서 예쁘게 담아주면 완성된다.
밥을 하면 곤죽이 되거나 물기가 너무 생길 수 있는 생곤드레 나물보다 꼭 건곤드레 나물을 사용해야 고슬고슬한 김밥 밥을 만들 수 있고, 고기는 꼭 우삼겹이 아니더라도 두꺼운 것보다 얇고 적당한 기름기가 있는 부위를 사용해야 부드럽고 고슬한 가와지1호 쌀밥과 더 잘 어울리면서 밥의 맛을 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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