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저는 집에 아보카도와 베이컨이 있어서 활용했어요. 버섯이나 아스파라거스, 훈제연어, 시금치도 너무 좋아요.
홀그레인 머스터드(2T)와 마요네즈(1T)를 섞어 빵 위에 발라 줄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잉글리시 머핀을 반으로 잘라준 뒤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세요.
잉글리시 머핀은 파리바게뜨나 근처 빵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꼭 잉글리시 머핀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빵 종류를 활용해보세요.
이제 수란을 만들어볼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수란 만드는 게 너무 어려워서 랩으로 감싸도 보고, 국자도 이용해 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해 봤는데요, 이 방법이 가장 쉽더라고요.
깊은 냄비에 물을 가득 채워 끓이고 식초도 한 스푼 풀어주세요.
그리고 기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불을 줄여주시고, 원을 최대한 크게 그리면서 저어주세요.
그러면 냄비 가운데 쪽에 소용돌이처럼 회오리가 생기는데요,
이 회오리가 천천히 잦아들 때쯤 미리 깨 놓은 달걀을 살포시 넣어줍니다.
그리고 2~3분 정도 익혀주면 끝이에요.
체로 조심히 꺼내서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 주세요.
다음은 홀랜다이즈 소스를 만들어볼 거예요.
달걀노른자 2개를 핸드믹서나 핸드블랜더로 섞어준 뒤 디종 머스터드, 레몬즙, 소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다음 중탕이나 전자레인지로 버터가 타지 않게 녹여 주시고, 노른자에 정말 천천~~히 부어 가면서 휘핑해주세요.
버터를 천천히 다 부어갈 때쯤 되면 마요네즈보다는 약간 묽은 홀랜다이즈 소스가 완성됩니다 ㅎㅎ
저는 이 혼합 통후추 너무너무 좋아해서 항상 듬뿍 뿌려먹어요.
후추 색별로 향과 맛이 달라서 좋아요.
특히 이 홀랜다이즈 소스나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는데요,
이렇게 노른자를 살짝 톡! 터트려 먹으면 정말 환상이랍니다.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아요.
맛도 비주얼도 끝판왕인 에그 베네딕트 따라 만들어 보세요.
더 여유로운 주말 아침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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