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와 양지는 일단 핏물부터 빼 줍니다. 총 4번이상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빼주었습니다.
딱 10분동안만 삶아 준 후에 사태와 양지를 건져내어 줍니다. 그리고 물을 버리고는 다시한번 새로운 물에 사태와 양지를 넣어 주고는 기나긴 시간을 두면서 진하고 맑은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이때 간은 소금으로 해 줍니다. 너무 강하지 않게 해주세요. 중간 중간 떠오르는 기름과 이물질을 모두 제거해 가면서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그래야 맑은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육수가 다 만들어졌다면 양지와 사태는 건져 내고 식혀 둡니다. 그리고 육수는 거즈나 면보를 이용해서 한번더 걸러서 맑은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삶아낸 낸 양지와 사태입니다. 잠시 식혀 둡니다.
평양냉면 위에 올려지는 고명이기 때문에 조금더 얇게 편으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역시 고명으로 사용할 오이채입니다. 차가운 물에 담궈 놓았다가 물기를 뺀 후에 고명으로 사용하시면 신선함도 유지하고 온도도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육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동치미입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동치미를 꺼내 줍니다. 식혀 두었던 육수에 이 동치미 국물을 넣어 줍니다. 잘 섞어 준 후에 간을 보고는 참치액젓을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춰 줍니다.
동치미 무는 곁들여서 찬으로 먹을 것과 고명으로 올릴 것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얇게 편으로 썰어 줍니다.
고기육수에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만든 평양냉면육수입니다. 잘 섞어 준 후에 참치액젓으로 마지막 간을 해 줍니다. 간을 보신 후에 액젓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저는 생수병에 넣어 두었습니다. 다 먹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도 해서 먹기 위해서요.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 줍니다.
평양냉면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고명입니다. 편육과 삶은계란, 동치미무, 오이채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넣어 먹는 식초와 겨자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냉면사리는 부쳐 주었습니다. 이렇게 부시지 않으면 뭉쳐져서는 떡진 냉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팔팔 끓은 물에 냉면사리를 넣어 주고는 젓가락으로 잘 저어 준 후에 바로 불을 꺼 주세요. 냉면은 소면과 다르게 쉽게 바로 익습니다. 소면처럼 삶으면 냉면면발이 ........거의 너덜너덜해질 수 있습니다. ㅋㅋㅋ 바로 건져낸 소면은 찬물에서 바로 박박 씻어 줍니다. 얼음물이 있으시면 그것을 이용해서 박박 씻어 주세요. 빨래를 비비면서 빨듯이 비벼서는 빨아 줍니다. 그리고는 체에 올려서는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빼준 냉면면발을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아주아주 차갑게 식혀 두었던 동치미국물이 들어간 평양냉면 육수를 냉면면발에 넣어 줍니다.
고명으로 삶아낸 사태와 양지수육을 올려 주고 오이채도 올려 주고요. 그리고 동치미무도 올려 줍니다. 마무리로 삶은 달걀을 올려 주면 남포면옥을 따라한 평양냉면 완성입니다. 취양에 따라서 겨자와 식초를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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