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김치가 주 재료이긴 하지만 고등어 조림에 무를 빼놓을순 없죠!! (예전에 엄마가 고등어 조림 해주시면.. 생선보다 무만 골라 먹곤 했는데 그냥 무만 졸이면 별맛없는데 생선이랑 함께 조린 무는 왜이리 맛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조림이라 1시간 정도 오래 익힐거라 무는 큼직하고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큼직하게 썬 무는 바닥에 예쁘게 깔아주고~
그위에 고등어를 올려줍니다. (쌀뜨물에서 건져서 찬물에 한번 헹구고 반으로 잘랐어요)
두세번 먹고 안먹었으니..ㅠ ㅠ 거의 안먹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냉장고에서 6개월 이상 묵힌 갓김치를 꺼내서 1/3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남기면 또 안먹을거 같아서 한통다 때려넣었어요 고등어 위에 갓김치 그득그득 올리기~ㅎ 김치국물도 버리기 아까우니까 모두 넣어주세요 (한컵반 300ml정도 될듯) 오래 졸여야 하니.. 물도 갓김치가 잠길락말락 할정도로 넣어주세요.
조금 센불에서 양념장 넣고 10분정도 끓여주세요.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30분정도 끓여주세요. 추가 간은 액젓으로 해주세요. 액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날뿐만 아니라..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깊은맛이 나는것 같아서 애용하고 있어요^^ 양파가 익으면서 자연으로 단맛이 우러나긴 하지만 더 단맛을 원하시면 설탕을 추가로 더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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