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은 쉽게 밥공기로 했어요ㅎ 밀가루만 사용해도 되지만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 부침가루도 섞어서 만들었어요^^
큰볼에 밀가루, 부침가루를 넣고 소금도 약간 넣어주세요^^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어서 많이 넣지 않아도 되요. (나중에 간장찍어 먹을거라.. 싱거워도 상관없어요^^) 물을 넣고 가루를 풀어줍니다.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농도로 맞춰주세요^^
야채는 가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풀어놓은 밀가루에 썰은 야채를 모두 넣어주세요.
파는 길게 써는게 식감이 좋은데.. 잘게 썰어놓은 파가 있어서 그냥 넣었어요^^ 파 대신 쪽파나 부추를 넣어도 맛있어요! 매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도 썰어넣어주세요.
밀가루 반죽과 야채가 고루 섞이게 숟가락으로 잘 버무려주세요.
저는 야채가 듬뿍 있는 전을 좋아해서... 부침개 만들때 밀가루 반죽보다 야채가 더 많이 보이게 만들어요^^ 밀가루는.. 접착제 역할정도? ㅎㅎ
부침개엔 새콤한 초간장이 최고죠!
초간장은 간장, 식초, 설탕을 3:2:1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요^^ 여기에 고춧가루도 조금 넣고 파랑 깨소금도 넣어 섞어줍니다. 귀찮아서.. 마늘은 안 넣었는데 마늘다진거 조금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초간장 넉넉하게 만들어서 생양파 썰어서 넣어서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매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반죽을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도.. 부침개는 맛있게 부치는게 생명!!
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기름 적게 넣으면.. 바삭하거나 고소한맛이 덜할수도 있어요) 시장가면 부침개 기름에 튀기듯 부치는거 보셨나요?!! 그렇게 부치는게 진짜 맛있는거 같아요^^
또 하나의 팁은.. 부침개는 얇게!! 두꺼우면 밀가루맛만 나고..ㅠ ㅠ 맛이 덜한것 같아요. 기름을 두르고 팬이 어느정도 달궈지면 반죽을 최대한 얇게 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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