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이것이 마트에서 판매하는 공심채!
베트남에서 보던 공심채가 마트에 있어서 낼름 집어왔죠
베트남은 월남쌈 뭐 분짜 이런것들 먹을게 참 많은 동네이긴 한데 사실.. 입맛에 맞는 음식찾기가 힘들었어요
고수를 못먹거든요 ㅠㅠ
근데 유일하게 제 입맛에 딱 맞았던 공심채
모닝글로리라고 불리고 세부갔을때는 깡꽁이라고 하더라구요
깡꽁은 세부에서 먹었을땐 별로
베트남식으로 볶은게 진짜 최고지요!
진짜 베트남가시면 드셔보세요
완전 맛나요
공심채 반가워!
공심채를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뭐~ 너무 손질이 잘되잇어서
딱히 손질이란거 없이 그냥 흐르는물에 잘 씻어주었어요~
한번은 그렇고
여러번 씻어주었네요
공심채를 먹기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저는 조금 큼지막하게 길이감 있게 잘라주엇어요
듬성듬성
공심채는 줄기와 잎을 따로 볶아야해요
줄기가 억센편이라 줄기부터 볶고
불을 끈후 잔열로 잎을 볶아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기때문에
줄기와 잎을 구분해서 잘라주세요 :)
베트남에서 먹었던 공심채볶음은 사실 뭐 딱히 들어간게 없었어요
진짜 고추나 파 같은거도 없었거든요
단지 마늘과 피쉬소스,후추로 맛을 낸거 같더라구요
그러나 여긴 한국 스타일로
간마늘 - 편마늘도 가능해요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를 송송 썰어주었어요
홍고추없어서 패스
파도 송송 썰어주시구요!
내요리니까 내마음이지요~
기름을 둘러주시구요
마늘과 파를 넣고 달달달 볶아서 마늘파기름을 내주세요
풍미가 깊은 공심채볶음을 위하여
우하하하항
저는 마늘향이 엄청 좋더라구요
실제 베트남서 먹었던 공심채볶음도 마늘향이 아주~~
풍미가 끝내줬거든요
마늘향을 듬뿍 끌어올려주세요 :)
자 이제 볶아 볼까요
일단 줄기부터 볶아야해요
잎은 금방 숨이 죽어서 줄기부터 넣고 볶아주세요
줄기를 볶으면서 소금을 쳐줬어요
피쉬소스가 원래는 ㅠㅠ 갑인데
즈희집 어머님은 피쉬소스 굴소스 일절 못드시기에
저희는 소금과 간장으로만 간을 해야한답니다
피쉬소스 잇으시면 넣으시고
혹은 액젓도 괜찮아요
공심채는 그리 오래 볶을 필요가 없답니다
살짝 볶아서 아삭아삭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줄기도 질기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살짝만 볶으시면 되요
2분정도?
그정도도 안볶으셔도 됩니다 ㅎㅎ
매우 다루기 쉬운 채소인것은 확실한것 같으네요
줄기를 한두번 뒤척뒤척 볶아주시다가 입을 넣어주세요
잎을 넣고 국간장 살짝 넣어서 마저 간을 해주세요
짭쪼롬하게요
그리고 바로 불을 끄시고
잎은 잔열로 볶으셔도 충분하답니다
청양고추도 넣어주시고
사진엔 없지만 후추도 톡톡 해주었답니다
너무 익히시면 별로예요
그냥 살짝 뜨거운 김만 쐬어준다는 느낌으로다가!!!!!
공심채볶음 완성입니다
줄기부분부터 볶고 마지막에 잔열로 잎부분을 볶아주시면 됩니다
굴소스, 피쉬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베트남고추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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