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장보기도 쉽지않은 어려운 지금에..

오늘은 또 뭘해줄까~~ 고민 고민..

냉동실을 보니.. ㅎㅎ

냉동된 소갈비살이 보이더라구요

이걸 구워먹이려다...

아닌거 같아서..

찜을 해볼까 하다가..

또 아닌거 같아서

날씨도 꾸물거리니..

갈비탕을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일단 냉동소갈비살인지라

핏물제거에 좋은 설탕을 2스푼 넣었어요

그리고 2~3시간 가량 놔뒀어요~ ㅎ

설탕에 연육작용이 있어서~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해줄거예요~^^

고기의 양을 재보지 않아서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푹 잠길만한 냄비에

물가득~~!!넣어서 끓여주기로 합니다

어차피 1차 끓여서 버릴거라

물의 양은.. 그리 중요하지도 않아요 ^^

맹물넣어 끓인.. 기름 둥둥뜬..

갈비탕은... 버릴거예요~ ㅎ

갈비는... 찬물에 세척해서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고기가 나름 많아보였는데

1차 끓이기해서 삶아보니

별로 없네요

고기살들이.. 어디로 갔지..싶어요 ㅎ

무 / 양파/ 파뿌리가 있어서

잡내제거를 하기위해서

무는 육수국물을 더욱 깊은맛을

내준다하니 집에있는 것은..

최대한 활용을 한답니다~~

다시마도 넣어줄걸... 그랬네요!! ㅎㅎ

냄비에 물한가득 받아

충분히 2차로 갈비탕끓이기를 해봅니다

갈비탕만들기..뭐. 그냥 넣고

고기가 말랑말랑해질때까지

끓여주면... 되는거 .. 맞죠? ㅋㅋ

어느정도 익었나.. 고기뜯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고기는 좀 더 끓이면 좋을거 같았어요

제가 이걸 늦은밤에 한지라

일단 육수의 반정도가 줄어든걸 확인한후

갈비살이 고기뼈에서 분리될랑 말랑한걸

확인하고... 아침에 다시하기로 했어요

ㅎㅎ

갈비탕끓이기... 하기전에

기름둥둥 뜬거부터 제거해주기로 해요~~

기름기 제거하고

물 더넣어서 또 끓일거예요~^^

유산지를 이용하면..

고기국물 기름제거에 좋아요

저는 종이호일을 이용했어요~~

살짝 유산지를 냄비윗면에 (기름닿게)

넣으니 기름만 따로 뭍어나더라구요~~

이거 몰랐음 국자로 뜰뻔요 ㅎㅎㅎ

어떤분은 무는 남겨놓길래

혹시... 갈비탕 잘못되면

소고기무국 느낌으로 무라도 먹으려고

저는 일단 무는 냅둬봤어요 ㅋㅋㅋ

냄비에 물또 채워넣은후 약불로 끓여줍니다

국간장3/ 멸치액젓3 을 넣었어요

깊은맛이 나요 ㅎㅎㅎ

(죄송해요~ 제가 육수의 양을 정확히

개량해야하는데 눈대중으로 요리를 하는지라)

처음만들어보는것 치고는

그래도 제법 잘 따라하는거 같아서

전... 만족합니다 ㅎ

안되면 마늘맛이라도 느껴보자하고 마늘1과

간이 약한듯하길래 소금을 1/2넣었어요~~

생각보다 고기양이 적어서~

느타리버섯을 넣어주기로 했답니다 ㅎㅎ

요즘 느타리버섯 아주아주 잘 활용하고 있어요

고기가 없으면 버섯이라도 씹어야하니~^^

쪽파를 넣어서... 다시 끓여주며

마무리했답니다

계란으로 흰자/ 노른자 지단만들어서

이쁘게 갈비탕만들기 따라해봤어요

여기에!! 중요한것은~~

그냥먹으면 소고기무국맛 ㅎㅎ

고기소스있잖아요....

거기에.. 와사비 조금풀어서

찍어먹으니!!

대박!~~! 갈비탕을 완성했어요~~

완벽한 갈비탕집 갈비탕맛이 ㅎㅎ

그렇게 저는 먹고~~

우리아기는 소스없이

갈비와 버섯 그리고 지단을 넣어

밥말아 먹였답니다

냉동소갈비로 나름 잘만들어서

뿌듯~~ 합니다 ㅎ

오늘도 이렇게 한끼해결~~

엄마도 아빠도 아기도 든든하게

갈비탕 한그릇~ 뚝딱!!

갈비탕.. ㅎㅎ 물넣고 끓이기만하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