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밥에서 가장 먼저 해줘야 할 일, 밥을 지어주는 일이지요.
김밥 밥을 지을 때 다시마를 한조각 넣어주면 더욱 감칠맛이 살아나요.
저는 이 과정은 생략했지만요.
물은 평소보다 적게 잡아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주세요.
취향껏 잡곡밥을 넣어 밥을 해주어도 좋답니다.
그 다음 파채를 준비해주었는데요,
저는 직접 파칼로 썰어주긴 했지만 파가 매워서 눈물이 찔끔..
파칼로 썰어주거나 혹은 썰려진 파를 준비한 후
고춧가루 한큰술, 참기름 반큰술, 간장 한큰술, 통깨 한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 준비해주세요.
돼지고기 김밥에는 이 파채가 꼬오옥 들어가주어야 맛이 좋더라고요,
그 외에 단무지와 우엉은 시판 김밥재료를 사용해주었고 물에 가볍게 헹궈내 준비해주었어요.
깻잎은 없어서 준비하지 않고 상추도 씻어 준비하고
또 제가 삼겹살 김밥을 많이 싸본 결과 통마늘을 넣게 되면 전부 다 흘러나와버리게 되더라고요.
다진마늘을 준비하니까 맛도 살리고 깔끔하게 예쁘게 잘 싸졌어요.
삼겹살은 하이포크몰에서 주문한 고기를 이용했구요,
허브솔트 혹은 소금후추를 약간만 뿌려 노릇노릇하게 구워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고기는 기름을 빼주는 작업이 필요하답니다.
키친타월 위에 얹어 기름을 빼주어 준비해주세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가득가득~
적당히 지방과 살코기가 섞여 김밥 싸면 너무너무 맛있겠죠.
기름을 빼주는 사이 밥이 다 되었으면,
밥에는 소금 한꼬집과 참기름 반큰술 통깨 한큰술로 솔솔 뿌려 잘 섞어주세요.
따로 쌈장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간이 센 걸 싫어하시는 분은
이 과정을 생략해주셔도 좋아요.
김은 거친 면이 위로 가도록 김발 위에 둔 후 밥은 야구공만큼 크기를 퍼서
고루고루 잘 펴주세요.
이 때 예쁘게 밥을 잘 펴주어야 찢어지지 않고 뭉치지 않는 맛있는 김밥이 완성돼요.
이제 준비한 상추 두장을 깔아주고 고기 한줄을 올려주고
단무지, 우엉을 얹고 파채까지 얹어준 후
쌈장과 다진마늘을 얹어주었는데요.
위에서 언급해드린 것 처럼 통마늘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김밥을 싸서 썰어주면 통마늘이 삐져나와 버리게 되더라고요.
돌돌돌~ 밥과 밥 끝이 만나도록 김발을 이용해 싸주기만 하면 끝
두줄정도를 싸주었고, 마무리로는 김에 참기름을 발라주고 통깨를 뿌려주었어요.
이제 먹기좋게 썰어주면 되겠죠.
썰어줄 때는 칼이 잘 들어야 김밥이 터지지 않고 예쁘게 잘 썰려요.
또 살살 써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한번에 썰어줘야 훨씬 더 잘썰리더라고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