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잡채용 돼지고기, 즉 돼지고기를 채썰은 것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가 회색빛이 될때까지 볶아 주세요.
돼지고기가 회색빛이 되면 반은 익은 것이죠. 이제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는 이유는 양념이 잘 베이도록 하는 효과도 있고 불맛을 내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조간장을 팬의 주변으로 쭈욱 둘러가면서 넣어 줍니다. 같이 잘 볶아 주세요.
데쳐 놓았던 열무를 넣어서 같이 볶아 주는데 여기에 마지막 간으로 액젓이나 느억맘소스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둘다 액젓이기는 하지요.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은 상태에서 열무를 넣었기 때문에 양념만 잘 스며들기만 하면 다 만들어 진 것입니다. 불을 끄고는 참기름 한바퀴를 둘러 줍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열무돼지볶음 완성입니다. 돼지고기는 잡채용으로 구입했는데 살코기 중심이라서 먹기에도 부담없고 기름기도 별로 없어서 좋네요. 무엇보다 액젓이 한몫을 하는 듯 싶었습니다. 진짜 동남아 음식의 맛이 나는 듯 하더라구요. 밥 위에 올려서 수루룩 수루룩 먹으면 아주아주 밥이 꿀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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