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어서 짠기를 없애 준 총각무에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장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분명 이것은 버무린다고 표현해야 맞는데 비빔일까요 . 무침일까요......... 우리네 음식에 대한 표현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렇게 버무리면 끝이죠. 진정 간단합니다. 절인총각무를 구입한 후에 오는 동안 김치양념을 만들어 놓으면 되는 것이죠.
잘 버무린 총각김치에 천연조미료해물육수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마무리하면서 푹푹 눌러 줍니다. 실온에서 1-2일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다시금 2일이 지난 후에 드시면 가장 맛있는 총각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국물도 맛있네요. 역시나 육수를 부어 주었더니 더 맛있습니다. 여름 김치는 짜면 안됩니다. 그래서 간간하게 하시면 됩니다. 김장김치나 겨울김치는 오랫동안 묵혀서 먹는 것이라서 간을 짜게 하지만 여름김치는 짜면 안됩니다. 그리고 김수미님은 김치에 사이다를 넣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이다를 넣어 보았더니 너무 물러 집니다. 금방 먹지 않으면 삭아지더라구요. 사이다보다는 오히려 육수를 부어 주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왠 사이다!!!!!!!! 익으면서 사이다 같은 탄산이 올라 옵니다. 그러니 굳이 사이다를 넣울 필요는 없습니다.
잘 익은 총각김치 완성입니다. 실온에서 2일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차갑게 해서 먹었습니다. 국물까지도 맛있는 아삭아삭한 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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