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멸치 부스러기를 걸려 내 줄거에요. 멸치를 체에 내려 주셔도 되구요. 담겨져 있는 봉투를 세워 여러번 두드려 주면 가루가 아랫쪽으로 내려 갈거에요. 윗쪽에 있는 멸치만 조심 스럽게 집어 내 주면 가루를 분리해 낼 수 있답니다. 부스러기를 그대로 넣어도 무방하지만, 가루를 그대로 넣으면 지저분 해 질 수 있어요.
마른팬에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려 주어 바삭한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고, 비린내를 날려 주어 더 맛있어 진답니다. 멸치가 바삭할 정도로 볶아 주세요.
다 볶아진 멸치는 따로 덜어 내 두고, 마른행주로 팬을 한번 닦아내 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5T정도 둘러주고,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익혀 주세요.
통마늘은 저처럼 기름에 먼저 볶아 익혀내 주셔도 되구요. 끓는물에 데쳐서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저는 기름에 볶아주는게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식용유에 마늘향이 베어들어 멸치볶음도 비린내가 덜 하구요.
마늘이 다 익었다면 멸치를 넣고 볶아 주세요. 멸치가 바삭바삭하게요. 멸치에간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만 볶아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술안주로 이렇게만 먹어도 굳!!!!!!! 이거 완전 맥주 안주입니다.ㅋㅋ 기승전 안주화 되는 현장입니다.
간장 1T, 설탕 1/3T를 넣고 볶아 주세요. 멸치에 소금기가 있어서 간장을 많이 넣어주시면 너무 짜요. 간장은 간장향을 위해서 넣어 주는 거랍니다.
저는 청양고추 한개와 홍고추 한개를 얇게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살짝 매콤함까지 있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서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고추는 생략해 주세요.
불을 꺼 준 후 올리고당 3T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윤기좔좔 달콤~함을 책임질 올리고당입니다.^^
물엿이나 설탕을 넣을 경우 멸치가 다 달라붙어서 먹을때 덩어리가 될 수 있구요. 가스불을 켜 놓고 섞어주어도 덩어리가 될 수 있어요.
꼭 불을 끈 후 올리고당을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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