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된장을 풀어 주고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어 줍니다. 된장만 넣는다면 수육...잡내없이 손쉽게 삻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앞다리살을 넣어서 푹 삶아 줍니다. 여기에 청주를 넣어 주시면 더 좋지만 안 넣어 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뚜껑을 닫고는 센불에서 계속해서 삶아 줍니다. 고기에 따라서 삶는 시간이 다르겠지만 저는 한 40분 정도 삶았던 것 같아요. 양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어마어마한 슈바인학센입니다. 훈연된 것이라 다 익은 것이 아니라서 바질가루와 올리브오일을 발라 주었습니다.
잘 삶아진 앞다리살 수육을 꺼내어서는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확실히 앞다리살이라서 살코기 부분이 많습니다.
홍어삼합 접시에 담아 한켠에 차곡차곡 담아 줍니다.
그리고 구입한 홍어를 올려 줍니다. 가운데에는 푹 익은 김장김치를 올려 주어야겠지요.
초고추장과 편마늘, 새우젓을 준비하고 김장김치를 가운데에 올려서 만든 홍어삼합 완성입니다. 홍어를 싫어하시는 분이거나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하게는 첫경험으로 제일 좋은 첫순서일 듯 싶습니다. 돼지고기와 김치가 홍어의 삭힌 맛을 많이 희석시켜 주기 때문이지요.
다 구워진 슈바인학센입니다. 완전 겉 껍질부분은 바삭바삭하게 되었고요. 속은 완전히 부드럽게 되었습니다. 구입한 슈바인학센인데 오븐온도는 220도에서 총 20분정도 구워주었습니다. 그래야 속은 완전히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게 되는 듯 싶더라구요. 짭쪼름한 훈연향이 나는 고기맛!!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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