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포를 볶아서 밑반찬을 만들어 보려고요. 다른 마른반찬보다 비린맛이 강할 수 있어서 청주와 생강은 필수로 넣어야 합니다
명태포는 한장씩 착착착 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아요. 자르면서 자꾸 집어 먹게 되니 문제에요. ㅎㅎㅎ
400g정도 되는데 절반만 명태포볶음을 만들어 보려고요.
양념장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청(생강즙+올리고당으로 대체)1큰술, 물엿1큰술, 맛술1큰술, 청주(소주)1큰술
식용유1큰술 넣고 양념장에 물 3큰술 정도 넣어서 끓였어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명태포를 넣고 볶아 주세요.
명태포가 딱딱하면 자작하게 졸여 주는게 좋지만 말랑한 명태포라 양념이 잘 배일 수 있도록만 볶아 주었어요. 많이 딱딱한 상태라면 물을 좀 더 추가하여 졸여주면 됩니다.
다 볶아 지면 명태포볶음에 파 송송 썰어서 넣어 준 후, 들기름1큰술과 통깨를 뿌려서 완성합니다.
약간의 양념이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날 수록 명태포가 흡수를 해서 바로 먹는 것보다 두고두고 먹는 것이 더 맛있어요. 명태포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좀 더 잘 어울려서 들기름을 넣어 주었어요.
마른반찬 양념은 거의 비슷한데 건조된 정도와 조미된 맛과 약간의 특성을 알면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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