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우선 신선한 걸로 준비를 해주세요. 홍합 다듬는 법은 족사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주셔야 하는데요. 홍합스튜 만들 때 자세히 담아두었으니 참조하세요.
오늘의 요리꿀팁! 바로 궁중팬에 생강술과 청주 그리고 물을 넣어서 팔팔 끓여주어요. 저는 생강술이 있어서 활용을 했는데요. (생강술만 많이 넣으면 매울 수 있고 향이 진해서 청주랑 섞어주었어요) 혹시 없으시면 청주만 넣으셔도 좋고 생강가루나 생강즙을 조금 넣으셔도 좋아요. 생강은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비린 맛 잡는 술 넣은 후 10분 중불에 끓여주세요. 탕으로 만들면 10분까지 끓이지 않아도 되는데요. 찜으로 찌다 보니 10분은 쪄야 쫀득한 찜이 되어요.
그냥 보면 다 똑같은 검은 껍질이라 수컷, 암컷이 구분이 안되잖아요. 근데 요렇게 입을 쫘악~~벌리면 하얀 건 수컷 붉은 건 암컷이랍니다.
해외에서 물 건너 온 초록 홍합보다 알맹이는 작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작아도 참 탱글 하니 맛나요. 살을 발라낼 때는요. 찐 후에 금방 발라내면 뜨거우니 한 김 식으면 알맹이만 쏘옥~벗겨내세요.
알맹이 발라낸 후에 남은 국물을 보니 어쩜 이리도 뽀얀지요. 입을 벌리면서 나온 홍합의 육수가 제대로 나왔더라고요.
110 ℃ 40분 건조해주세요. 발라진 홍합살들을 에어프라이어 그물망에 올려서 저는 말려줄 거예요. 요즘 바스켓으로 나오는 제품들도 같은 방법으로 하셔도 되어요. 물론 식품건조기도 좋고요. 대신 에어프라이어로 하니 시간이 단축되어서 좋더라고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