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0.5cm 간격으로 썰고 당근은 애호박과 마찬가지로 반달 모양으로 0.3cm 간격으로 썬다.
양파는 0.3cm 간격으로 채 썬다.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애호박을 볶는다.
애호박이 50% 이상 익었으면 느타리버섯과 당근을 넣고 볶는다.
느타리버섯 숨이 죽고 당근이 적당히 익으면 새우젓 1T를 넣고 간을 한다.
마지막에 불에서 내린 뒤 볶은 참깨 1/2T를 뿌리면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 완성.
고기가 들어간 반찬은 아니지만 느타리버섯, 애호박, 당근, 양파 등 몸에 좋은 채소로 만든 반찬이라서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저는 아침에 만들어 먹어서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는데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만약에 저희 아버지께서 출근하지 않고 집에 계셨더라면 저도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만들었을 듯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맑은 콩나물국을 끓여 드리면 고춧가루를 풀어 드시는 분이라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지 않은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은 아버지에게는 조금 싱거울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느타리버섯 한 팩에 1,500원, 애호박 한 개에 1,000원에 구입했고 양파와 당근은 집에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반찬 한 개 만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듯합니다.
여러분 중에서 "오늘 어떤 반찬 만들어 먹을까?"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지금 당장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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