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상태였던 실치는 자연 해동을 시켜 주신 후에 한번 깨끗하게 차거운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이것을 다 쓸 것은 아니고요. 반은 실치콩나물국과 함께 사용하려고요. 반만 사용했습니다.
실치와 미나리 그리고 달걀을 깨뜨려서 넣어서 잘 풀어 줍니다. 왜 이렇게 달걀이 많이 들어갔냐라고 하신다면 저는 세집살림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만큼 해 놓아야 가능합니다.
간은 새우젓으로 해 줍니다. 달걀말이도 수미네반찬에서처럼 새우젓으로 해주시면 감칠맛이 살아 나거든요.
이제 국자를 이용해서 한국자씩 덜어서 달걀말이를 만들어 줍니다. 한번 부쳐낸 달걀을 말아 주고 또 한국자 부어주고 이렇게 세번정도 반복해서 부쳐 주시면 두툼한 실치미나리달걀말이를 하실 수 있지요. 다 말아졌다면 가로세로를 골고루 익혀 주면서 모양을 완성시켜 주시면 됩니다.
직사각형의 네모란 모양의 달걀말이를 다 만들었습니다. 좀더 예쁜 모양으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김밥말이를 하실때에 사용하는 틀에 넣고는 모양을 뜨거울때에 만들어 주시면 더욱 예쁜 모양이 나올 수 있겠지요.
실치미나리달걀말이를 써실때에는 수미네반찬에서처럼 내용을 잘 보이도록 비스듬하게 썰어 주시면 되겠지요.
완성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서 내 놓으면 수미네반찬 우리수산물요리 실치미나리달걀말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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